-
조회 수: 4826, 2013-07-17 10:22:16(2013-07-16)
-
한 달 전..
버스 안에서 사고가 있던 날
기사가 교통사고처리 한다며
승객들 모두 내리라고 했을 때
정신이 혼미하고 경황이 없었는데..
혼자 두고 내리는 것이 걱정스러웠는지
어떤 여자 분이
핸드폰을 내밀며
'여기에 번호를 찍으세요' 하더니
곧 바로 전화벨을 보내 주고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하세요'
라며 내렸다
이번 주일
복음 말씀을 들으니
그 착한 사마리아인이 떠 오른다
그분의 기지와 용기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던가
거창하고 엄청난 희생은
때론 우릴 망설이게 하지만
지금 선 자리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은 많으리라
마음의 준비만 되어 있다면 말이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31 | 김영수(엘리야) | 3941 | 2013-06-15 | |
330 |
[re] 신고합니다.
+1
| 김장환 | 3946 | 2003-03-08 |
329 | 향긋(윤 클라) | 3965 | 2003-04-23 | |
328 | 청지기 | 3967 | 2019-02-11 | |
327 | 김바우로 | 3974 | 2003-03-19 | |
326 | 이병준 | 3981 | 2003-05-06 | |
325 | 청지기 | 3989 | 2020-03-01 | |
324 | 청지기 | 3995 | 2021-01-10 | |
323 | 김장환 엘리야 | 3996 | 2012-03-28 | |
322 | 청지기 | 4000 | 2020-08-02 | |
321 |
뜨게질 왕초보와 새신자
+1
| 서미애 | 4009 | 2014-04-19 |
320 | 청지기 | 4011 | 2019-02-11 | |
319 | 청지기 | 4013 | 2019-03-24 | |
318 | 공양순 | 4015 | 2003-05-12 | |
317 | 니니안 | 4016 | 2015-05-07 | |
316 | 전미카엘 | 4024 | 2003-05-13 | |
315 | 이병준 | 4035 | 2014-06-06 | |
314 | 청지기 | 4037 | 2020-02-09 | |
313 |
우리 주님을 믿으니까요
+2
| 강인구 | 4047 | 2003-03-06 |
312 | 청지기 | 4049 | 2020-03-08 |
작은 일에서 실천할 수 있슴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모두 하루에 한번씩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기를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