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9372, 2003-04-04 20:47:55(2003-04-04)
-
한 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지어 내셨다. 땅은 아직모양을 갖추지 않고 아무 것도 생기지 않았는데, 어둠이 깊은 물 위에 뒤덮여 있었고 그 물 위에 하느님의 기운이 휘둘고 있었다.
하느님께서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생겨났다. 그 빞이 하느님 보시기에 좋았다. 하느님께서는 빛과 어둠을 나누시고 빛을 낮이라,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 이렇게 첫날이 밤, 낮 하루가 지났다. 하느님께서 ``물 한 곳으로 창공이 생겨 물과 물 사이가 갈라져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창공을 만들어 창공 아래 있는 물과 창공 위에 있는 물을 갈라 놓으셨다. 하느님께서 그 창공을 하늘이라 부르셨다. 이렇게 이튿날도 밤, 낮 하루가 지났다. 하느님께서 ``하늘 아래 있는 물이 한 곳으로 모여, 마른 땅이 드러 나거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마른 땅을 뭍이라, 물 이 모인 곳을 바다라 부르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하느님께서 ``땅에서 푸른 움이 돋았났다. 낟알을 내는 온갖 풀과 씨 있는 온갖 과일나무가 돋아나거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이리하여 땅에는 푸른 움이 돋아났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이렇게 사흗날도 밤, 낮 하루가 지났다. 하느님께서 ``하늘 창공에 빛나는 것들이 생겨 밤과 낮을 갈라 놓고 절기와 나날과 해를 나타내는 표가 되어라! 또 하늘 창공에서 땅을 환히 비추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만드신 두리게 하셨다. 또 별들도 만드셨다. 하느님꼐서는 이 빛나는 것들을 하늘 창공에 걸어 놓고 땅을 비추게 하셨다. 이리하여 밝음과 어둠을 가라 놓으시고 낮과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이렇게 나흗날도 밤, 낮 하루가 지났다. 하느님께서 ``바다에는 고기가 생겨 우글거리고 땅 위 하늘 창공 아래에는 새들이 생겨 날아 다녀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이리하여는 온갖 새들을 지어 내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하느님꼐서 이것들에게 복을 내려 주시며 말씀하셨다. ``아기를 많이 낳아 바닷물 속에 가득히 번성하여라. 새도 땅 위에 번성하여라!`` 이렇게 닷샛 날도 밤, 낮 하루가 지났다. 하느님께서 ``땅은 온갖 동물을 내어라! 온갖 집짐승과 길짐긍과 들짐승을 내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 김바우로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12-07 17:19)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36 | 조원혁 | 6073 | 2004-03-20 | |
135 | 빨간당근벚꽃 | 6069 | 2003-08-18 | |
134 | _________ | 6066 | 2004-01-17 | |
133 | 해바라기 | 6060 | 2003-05-24 | |
132 | 이영순 | 6054 | 2003-05-09 | |
131 | -━℡망고-♬ | 6046 | 2003-09-20 | |
130 | 하모니카 | 6044 | 2003-07-23 | |
129 | 김종찬 | 6040 | 2003-06-30 | |
128 | ┌☞이영순☜┘ | 6031 | 2006-01-25 | |
127 |
원혁이에요.
+4
| 조원혁 | 6031 | 2004-05-24 |
126 | 서미애 | 6008 | 2009-09-29 | |
125 | 은과금 | 6008 | 2003-05-24 | |
124 | 은과금 | 5990 | 2003-06-22 | |
123 | 누굴까요? | 5986 | 2003-08-25 | |
122 |
뽀드득~~
+1
| 이영순 | 5980 | 2003-04-24 |
121 | 양신부 | 5975 | 2009-09-12 | |
120 | 서미애 | 5973 | 2009-10-16 | |
119 | 이영순 | 5969 | 2003-04-04 | |
118 | 양신부 | 5966 | 2009-10-31 | |
117 |
심심해
+2
| ☞주목이영순!!!!!!!! | 5945 | 2004-11-20 |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