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9461, 2003-04-04 20:47:55(2003-04-04)
-
한 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지어 내셨다. 땅은 아직모양을 갖추지 않고 아무 것도 생기지 않았는데, 어둠이 깊은 물 위에 뒤덮여 있었고 그 물 위에 하느님의 기운이 휘둘고 있었다.
하느님께서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생겨났다. 그 빞이 하느님 보시기에 좋았다. 하느님께서는 빛과 어둠을 나누시고 빛을 낮이라,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 이렇게 첫날이 밤, 낮 하루가 지났다. 하느님께서 ``물 한 곳으로 창공이 생겨 물과 물 사이가 갈라져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창공을 만들어 창공 아래 있는 물과 창공 위에 있는 물을 갈라 놓으셨다. 하느님께서 그 창공을 하늘이라 부르셨다. 이렇게 이튿날도 밤, 낮 하루가 지났다. 하느님께서 ``하늘 아래 있는 물이 한 곳으로 모여, 마른 땅이 드러 나거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마른 땅을 뭍이라, 물 이 모인 곳을 바다라 부르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하느님께서 ``땅에서 푸른 움이 돋았났다. 낟알을 내는 온갖 풀과 씨 있는 온갖 과일나무가 돋아나거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이리하여 땅에는 푸른 움이 돋아났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이렇게 사흗날도 밤, 낮 하루가 지났다. 하느님께서 ``하늘 창공에 빛나는 것들이 생겨 밤과 낮을 갈라 놓고 절기와 나날과 해를 나타내는 표가 되어라! 또 하늘 창공에서 땅을 환히 비추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만드신 두리게 하셨다. 또 별들도 만드셨다. 하느님꼐서는 이 빛나는 것들을 하늘 창공에 걸어 놓고 땅을 비추게 하셨다. 이리하여 밝음과 어둠을 가라 놓으시고 낮과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이렇게 나흗날도 밤, 낮 하루가 지났다. 하느님께서 ``바다에는 고기가 생겨 우글거리고 땅 위 하늘 창공 아래에는 새들이 생겨 날아 다녀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이리하여는 온갖 새들을 지어 내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하느님꼐서 이것들에게 복을 내려 주시며 말씀하셨다. ``아기를 많이 낳아 바닷물 속에 가득히 번성하여라. 새도 땅 위에 번성하여라!`` 이렇게 닷샛 날도 밤, 낮 하루가 지났다. 하느님께서 ``땅은 온갖 동물을 내어라! 온갖 집짐승과 길짐긍과 들짐승을 내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 김바우로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12-07 17:19)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96 | £ⓞV € | 6913 | 2003-03-16 | |
195 |
1달째...
+2
| 조원혁 | 6913 | 2004-02-01 |
194 |
이거보지마셈
+3
| 조원혁? | 6963 | 2003-04-06 |
193 |
그림3^^
+2
| ⓙⓔⓞⓝⓖ-ⓗⓐ | 6976 | 2003-03-26 |
192 | ☆영순 | 6977 | 2004-04-02 | |
191 | 조원혁? | 6985 | 2003-04-06 | |
190 |
오랜만이에요.
+2
| 『영순이』 | 7000 | 2006-03-25 |
189 | 이요한(종) | 7000 | 2007-01-30 | |
188 | 당근에빨간벚꽃싹 | 7004 | 2003-08-18 | |
187 | 큐티지키미 | 7020 | 2003-06-06 | |
186 | 서미애 | 7022 | 2009-12-18 | |
185 |
그림
+3
| 이영순 | 7026 | 2003-04-04 |
184 | 김장환 엘리야 | 7038 | 2008-05-23 | |
183 | 이영순 | 7042 | 2003-04-05 | |
182 | ☆영순 | 7052 | 2004-08-02 | |
181 | 이영순 | 7055 | 2003-04-17 | |
180 |
내가 좋아 하는 사람?
+1
| 은과금 | 7057 | 2004-01-07 |
179 | 임용우 | 7058 | 2005-02-25 | |
178 | 이영순 | 7066 | 2003-04-16 | |
177 | 이요한(종) | 7073 | 2007-03-09 |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