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의견에 답이 없으셔서 다시 한번 질문을 드려 봅니다.
네이버에게 단어의 뜻을 물었습니다.
간사 [幹事] 1 일을 맡아 주선하고 처리함. 2 단체나 기관의 사무를 담당하여 처리하는 직무. 또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
교사 [敎師] 1 주로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따위에서, 일정한 자격을 가지고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
으로 검색이 되는군요...
뒤에 같은 자로 보이는 <사>자도 한문의 뜻을 보니 많이 다릅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말씀을 드렸으니 부담은 갖지 마십시오.
저는 어와나주일학교를 섬기시는 분들의 호칭이 교사/선생님 이었으면 합니다.
옛날 초등학교로 치면 간사는 소사의 역할을 하시는 것인데 그것은 분명 교사가 하는 일과는 차이가 많다고 생각되어집니다.
학교에서 그렇게 하기로 결정한 것을 저는 존중합니다만 제 의견도 존중해 주셨으면 하구요...
논의 과정을 통해 이후 계속 그렇게 쓰시기로 결정하신다면 저 또한 그 호칭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아이들이 선생님들을 <간사님>으로 부르는 것이 뜻도 모르는 어색한 호칭을 사용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있는 것에 더해... 선생님들 스스로 스승의 자리에서 그저 일을처리하는 사람의 자리로 스스로를 격하시키시는 것 같은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서 조금은(?) 끈질기게 답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