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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2003년 10월 12일] (역대하 20:13) 찬양을 통한 예배
  • 청지기
    조회 수: 2955, 2003-10-13 18:53:01(2003-10-13)
  • 1. 찬양은 하느님이 임재하시는 통로입니다.

      예배는 하느님을 만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느님은 우리가 만나고 싶다고 만날 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하느님을 만나고 싶은 간절한 열망이 있을 때 하느님이 그 열망을 보시고 우리에게 임재하실 때 우리는 하느님을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하느님은 어디든지 계신다. 그러나 어디든지 임재하지 않으신다. 그런데 하느님의 백성들이 전심으로 주를 찬양할 때 하느님이 임재하십니다.

      시편 22:3(개역성경)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그래서 찬양은 하느님이 거하시는 집입니다. 찬양한다는 것은 하느님의 집을 건설하는 것과 같습니다.  찬양을 통해 하느님이 임재하시며 임재하시는 그 곳에 왕으로 좌정하시고 다스리십니다.

      설교를 통해서도 성찬을 통해서도 하느님은 임재하시지만, 찬양을 통한 하느님의 임재는 더 강력한 것임을 종종 경험합니다. 수년전 폴 카일이라는 찬양사역자가 기독교회관에 와서 집회를 인도했습니다.

      그분이 만든 찬양이 ‘예수 우리왕이여’인데, 이 찬양에는 종교적으로 개신교와 천주교가 갈등함으로 심한 분열 가운데 신음하고 있는 북아일랜드에 왕이신 주님이 임재하심으로 통치하시고 다스리심으로 하나되기를 소망하는 갈망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 분의 인도로 ‘예수 우리왕이여’를 함께 찬양하는데 강한 하느님의 임재을 경험할 수 있었고 왕이신 하느님이 나를 다스리고 나를 회복하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하느님은 하느님의 백성들이 찬양할 때 거하십니다.

    2. 찬양은 영적전쟁의 무기입니다.

       여호사밧왕 때 모압과 암몬사람들이 므운 사람들과 함께 이스라엘을 쳐들어 왔습니다. 그들은 대군을 이루어 이스라엘 목전까지 진군해 왔고 이스라엘은 고양이 앞에 쥐처럼 떨고 있었습니다.

      그 때 여호사밧왕은 두려움 가운데 하느님께 기도하기로 결정을 하고 전국에 단식기도를 선포했습니다. 온 유다 백성들이 하느님 앞에 나와 서 있을 때 하느님의 말씀이 임했습니다.

      15절-17절, “두려워 말아라. 적군이 아무리 많더라도 겁내지 말아라. 이 전쟁은 너희의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것이다. 내일 너희는 내려 가거라. 적은 시스 고개로 올라 올 것이다. 여루엘 광야 맞은편 골짜기 끝에서 너희는 적을 만날 것이다.이 싸움은 너희의 싸움이 아니니, 그냥 멈추어 서서 이 야훼가 승전 하는 것을 구경만 하여라. 유다야, 예루살렘아, 두려워하지 말고 겁내지도 말아라. 내일 너희는 마주 쳐 나가거라. 야훼가 너희 곁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이 말씀이 임한 후에 이스라엘 백성은 야훼 앞에 엎드려 예배하고 19절, 목청을 높혀 하느님을 찬양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야훼께 노래할 성가대를 조직하고 그들을 거룩한 예복을 입혀 군대 앞에 내세웠습니다.
      성가대원들이 “야훼께 감사하여라.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라고 찬양하기 시작했을 때 22절, 야훼께서 암몬과 모압과 세일 산에서 유다를 치러온 군대를 교모하게 치시니 저희끼리 맞싸워 자멸하고 말았습니다. 할렐루야!

      이 말씀은 우리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살려는 우리에게도 얼마나 많은 유혹과 시험이 있습니까? 세상이 던지는 시련은 커 보이기만 하고 그 앞에 우리 자신은 얼마나 초라하게 느껴집니까?

      그 때 마귀는 우리에게 속삭입니다.
      ‘하느님은 너를 사랑하지 않아. 하느님은 너를 버렸어. 하느님은 너를 도와 주지 않아.’
      하느님의 살아계심과 하느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하고 낙심케 하고 우리를 염려와 근심과 두려움 속에 낙심케하고 절망케 합니다.

      바로 이때 찬양은 그 모든 영적전쟁에서 승리하게 하는 무기입니다.

      찬양 속에는 하느님이 우리에게 어떠한 일을 행하시는지, 하느님은 어떠한 분이신지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우리가 찬양으로 하느님이 하신 일을 감사하고 하느님 그분을 높일 때 하느님이 임재하심으로 우리를 회복하시고 우리의 환경을 이기게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풍전등화같은 전쟁의 상황 속에서도 “야훼께 감사하여라.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라고 찬양했습니다. 그 찬양가운데 하느님이 임재하고 역사하사 적은 자멸했습니다.

      사도행전 16장을 보면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힌 바울로와 실라는 모진 매질 당한 그 한 밤중에 하느님께 기도하고 찬양했습니다. 그러자 지진이 일어나 옥문이 열리고 쇠사슬이 풀리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교우 여러분, 삶이 힘들고 인생의 문이 막혀있고 유혹과 시험가운데 있습니까?  하느님이 살아계신지, 도대체 나를 사랑하시는지? 믿음이 흔들리고 낙심하고 절망케 되십니까?

      찬양하십시오. 찬양은 곡조있는 기도입니다. 왕이신 하느님이 우리의 찬양을 들으시고 임재하시고 역사하심으로 마귀는 떠나가고 닫혔던 문은 열릴 것입니다.

      특히 찬양 중에는 성경말씀에 그대로 곡을 붙인 찬양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찬양이 참 깊은 위로와 소망을 우리에게 줍니다.

      시편 121편에 곡을 붙인 찬양이 있죠?

      이 찬양을 함께 불러 봅시다.
      깊이 묵상해 봅시다.
      서로를 바라보며 찬양합시다.
      서로를 위해 기도해 줍시다.

      옆 사람과 손을 잡은 채로 함께 중보기도합시다.

    =============================================

    *보조자료

    찬양에는 어떤 특징과 능력이 있는가?

      음악은 예배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음악은 우리의 정서와 감정을 만지는 것 외에 신비한 능력이 있는 것이 틀림없다. 삼상 16:23 - 마음의 치유, 육체의 치유, 영적인 치유. 음악 치료 요법.
      노래는 그 시대의 정서와 문제와 사조 등과 관계가 있다.
      사람은 마음이 즐겁고 기쁘면 노래한다. 사람을 조롱하거나 화나게 할 때도 노래가 사용된다. 사람은 깨달음을 노래로 표현한다. 슬픔을 표현할 때도 노래를 사용한다. 사람은 구원을 받으면 노래한다. 노래는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수단이다.

    1. 하느님은 찬양을 좋아하신다. 사사삼이일. 시22:3, 욥 35:10, 36:24,
      하루동안 입에서 맴도는 노래가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표현해 주는 것이다. 입술의 찬양을 바꾸라.
    2. 찬양은 말씀과 뜻을 전달하는 도구이다.
    하느님은 찬양 중에 거하시기 때문에 찬송 중에 우리에게 계시하신다.
    3. 노래는 세대를 뛰어넘어 가르치는 도구이다. 신명기 31:19. 31:22,
      노래 - 메세지(주제) - 세계관(사상과 신념) - 영적인 세계, 나쁜 영적 영향력은 끊어야.
    4. 찬양은 하느님의 영광이 임하시게 하는 도구이다. 대하 5:13.
    5. 찬양은 하느님께 아뢰고 간구하는 수단이다.
    6. 찬양은 하느님의 행사를 선포하는 수단이다. 시 107:22.
    7. 찬양은 회복하는 능력이 있다.
    8. 찬양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효과적인 수단이다. 초문화적, 초국가적 수단.
    9. 찬양은 예배의 필수 요소이다. 에페 5:19. 골 3:16. 함께 하는 찬양(서로 화답하고).
      설교뿐만 아니라 찬양이 회복되어야 온전한 예배가 살아난다. 예배가 살아야 교회가 살고    교회가 살아야 나라와 민족이 살아난다.
    10. 모든 피조물은 찬양한다. 시98:4, 대상 16:23, 사52:9, 시 96:12, 시148:5,  

    생동감 있는 예배를 드리려면

      “이 예배를 누구에게 드리는 것인가? 예배의 대상은 누구인가?”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예배의 대상’에 따라서 예배를 드리는 우리의 신분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요한 4:23, 아버지 - 우리는 아버지께 예배드린다. 예배를 드리는 우리의 신분은 하느님의 자녀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배드릴 때 성경적인 아버지의 개념이 필요하다. 육신의 아버지와 혼돈해서는 안된다. 자녀가 아버지께 나아갈 때는 평안과 자유와 사랑으로 나아가야 한다.   요한 4:24, 신령과 진정으로,

    1. 신령으로 예배한다는 것은
      성령님 안에서, “Worship in Spirit" - 예배의 주도권에 관한 이야기다. 모든 예배는 성령께서 주도권을 쥐도록 하라는 말이다. 성령임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하면서 예배드리는 것이다.
      성령님은 인격이시다. 성령의 임재와 다스리심이 있다.
      예배자인 내가 내 안에 계신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예배드리는 것이다.

      또한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것, 진리 안에서 예배하는 것이다. 말씀 안에서.

    2. 외적인 찬양 방법들
      로마서 12:1,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우리의 삶을 하느님께 드려서 헌신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말 그대로 우리의 몸을 가지고 하느님께 예배하는 것이다. 우리의 몸으로 드리는 그 예배가 바로 영적인 예배이다.

      1) 소리내어 노래로
      시편 119:171. 찬양할 때는 찬양하는 것이 예배다.
      2) 손바닥을 치며
      시편 47:1. 기쁨을 표현하기 위해서 손바닥을 친다.
      3) 일어서서
      대상 23:30, 대하 20:19. 예의와 존경의 표시.
      4) 손을 들고
      시편 134:2. 하느님에 대한 사랑과 환영의 표시. 나의 모든 것을 순복하고 인정하는 것이다. 손을 들고 나를 하느님께 의탁하는 것이다.
      5) 굽혀 엎드리고, 무릎을 끓고
      시편 47;1. 소리를 크게 내면 다른 생각이 없어진다. 우리의 눈과 귀가 하느님께 집중하게 된다. 우리의 간절함이 더 잘 표현된다.
      6) 잠잠히 혹은 침묵으로.  시편 62:1, 5.
      7) 방언으로.  고전 14:5, 영으로 찬미하고.
      8) 춤을 추며.  시편 149:3.
      9) 악기를 가지고. 시편 150. 악기가 사람을 섬기는 것. 악기들 사이에 조화와 균형이 있어야.
    10) 새 노래로.
      새로 나온 노래를 말한다. 시 33:3.
    11) 거룩한 열매를 드려.
      우리의 소유를 드리는 것 자체가 예배이다. 레 19:23-25.

    3. 내적인 찬양 방법들.
      전심으로 예배한다는 것, 시 86:12.
      1) 거룩한 상상력을 사용하라!  
      상상력은 하느님이 주신 선물이다.
      ‘우리가 하느님에 대해 생각할 때, 하느님이 주신 상상력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우리의 주님에 대한 인식이 확장된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을 참되며 옳으며 정결하며 사랑할 만하며 칭찬할 만하며 덕이 있는 분으로서 주님을 보도록 우리의 생각을 풀어놓을 때(상상할 때) 주님은 우리의 생각하는 것보다 더 훌륭한 분이심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에 다림줄을 내리고 그 안에서 상상력을 키워야 한다.
      찬양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찬양할 때 거기에 걸 맞는 성경적 이미지를 상상하는 것이다.
      사 40:11, 46:4.

      2) 하느님의 사랑에 마음을 활짝 열라!
      하느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하느님을 찬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통하여 하느님께 구원을 얻은 사랑의 관계 속에 들어가는 것이 ‘예배의 필수 조건’이다.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가 마음을 열기 시작할 때 알 수 있다. 하느님은 우리가 부르기도 전에 우리 곁에 계신다. 우리가 찬양하고 예배할 때 우리 가운데 임재하신다. 우리를 만지시고 격려하고 위로하고 말씀하시며 사랑을 주시는 분이시다. 그러기에 우리의 마음을 활짝 열어야 한다. 우리가 그 사랑에 마음을 열 때 우리는 예배에서 충만함과 부요함을 누리게 된다. ‘마음의 문은 내가 열어야 한다’. 계 3:20.
      마음을 활짝 연다는 것은 내가 하느님 앞에 아무 숨김없이 있는 모습 그대로 벌거벗은 채로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마음의 문을 열었는가? 아니면 닫고 있는가?”

      3) 전심으로 열정을 다하라!
      마음은 겉으로 표현되는 것, 마음을 집중하여 상상을 동원하고 마음을 동원해 하느님을 높히는 것.  
      시 86:12, 138:1. 대하 16:9. 예레 29:13.

      4) 믿음으로 드리라.
      히브리 11:6.  골로 1:20.  히브리 10:19

      5) 마음을 청결히 하라!
      찬양예배의 목적은 하느님을 보는 것이다. ‘본다’는 것은 하느님의 임재하심을 느끼고 기름부으심을 경험하는 것이다.  마태 5:8.

      6) 감사함으로 드리라!  시100:4.

      7) 삶의 우선순위가 되게 하라!  
      십계명의 첫 3가지는 예배에 관련이 된 것.  출 5:1. 8:1.   성막, 삶의 중심.  
      주기도문의 첫 구절도 예배에 관련된 것.
      사단의 유혹 - 자신을 예배하라는 것.  마태 4:10, 주님만을 섬기라.

    4. 하느님이 찾으시는 사람
      요한 4:23. 예배자로서 자신을 드릴 때 하느님의 신실한 일꾼이 된다.

      1) 당신은 예배자인가?  우리의 부르심은 예배자이다.

      2) 삶과 예배.  이사야 1:10-16. 사 1: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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