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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월 11일 설교문 하박국 3:2, 마태 26:36-46 - 부흥을 갈망하며 기도하자!
  • 2015111일 설교문 하박국 3:2, 마태 26:36-46



    부흥을 갈망하며 기도하자!

     

    하박꾹 3:2, (개역개정)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1. 지난 해 감사한 것 많지만, 그 중 2가지 - 새가족이 많이 는 것 감사 : 세례자가 15, 타교파 신자 영접식 4, 견진자 14.

    또 그 어느 해보다도 더 교회 밖을 많이 도울 수 있어서 감사.

    자세한 보고는 다음 주일에 하겠지만, 선교구제헌금까지 총 헌금 액수가 278,744,255. 이 중 1/4, 25%(7천만원)를 선교와 구제로 플로윙.

     

    2. 그리고 경상재정은 아니지만, 한 가정이 목적헌금으로 8500만원을 봉헌하셔서, 교회 차량으로 카니발도 구입하고 재임하고 있던 동안 발생한 부채 7000만원을 다 갚을 수 있어서 감사!

    나라 경제가 어려운데도 성경적인 재정관으로 살아가면서 교회와 하느님의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시는 교우 여러분에게 주님이 주시는 축복이 넘쳐나기를 기원!

     

    3. 이 모든 일을 주님이 하셨다. 모든 일은 주님이 하시는 일이다.

    모든 것은 주님의 은총이기에 모든 일이 잘 됩니다. 다 잘됩니다.”

    이루어지면 감사,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천만 다행 감사

     

    4. 오늘 나누고자 하는 말씀은 송구영신예배 때 나눈 설교인데... 주님이 한 번 나누라는 마음을 주셔서 오늘 다시 설교한다. 오늘 1독서 하박국 말씀을 보면 부흥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이 말은 2007년에 어게인 1907을 말하며 많이 사용했던 단어로 요즘에는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마음에서 잊어졌다는 것,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 갈망이 없다는 것.

     

    5. 그런데 지난 1228일 저녁 강릉교회 새 성전에서 기도회를 하던 중 이 단어가 떠올랐다. 새 교회가 개척되었는데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하박꾹 예언자가 지녔던 부흥에 대한 갈망, 간절한 기도이다!

     

    6. 부흥이란 무엇이고 부흥해야 하는 주의 일은 무엇인가?

    부흥이란 리바이벌,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하박꾹은 주님이 하신 일이 다시 나타나고 행해지며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고 있다. 다시 살아나야 하는 주의 일은 주님이 바라시는 일,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 주님이 행하고자 하시는 일이다. 그것이 무엇인가?

     

    7. 먼저는 신자 개인의 삶에 예수 생명이 살아 움직이는 것이다.

    이는 갈라디아서 220절이 신자의 삶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갈라 2:20,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사시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것은 나를 사랑하시고 또 나를 위해서 당신의 몸을 내어 주신 하느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 이것은 신자 개인이 십자가에 나타난 하느님의 사랑에 응답하여 주님을 뜨겁게 사랑할 때 그 삶에 이뤄진다.

     

    8.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사랑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통해 나타났다. 사도 바울은 죄인 된 자신을 하느님의 자녀로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며 자신을 향한 하느님의 사랑을 깨달았다.

    로마 5:8, 그런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죄많은 인간을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이리하여 하느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당신의 사랑을 확실히 보여 주셨습니다.

     

    9. 그래서 사도 바울은 자신이 살아가는 이유를 이렇게 고백했다.

    고후 5:14, 그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그토록 강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그리스도 한 분이 모든 사람을 대신해서 죽으셨으니 결국 모든 사람이 죽은 것입니다.

    - 이렇게 나를 향한 주님의 사랑을 알아 그 사랑이 살아가는 동력이 되는 것이 이 시대 가장 먼저 회복되어야 하는 주의 일이다.

     

    10. 하느님의 사랑을 깨달아 알 때 신자는 자기 자신이 얼마나 존귀한 하느님의 자녀인지를 알게 된다. 주님 안에서 하느님의 자녀라는 자기 정체성을 확고히 한다. 세상 속에서 타인과 나를 비교하지 않으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삶을 살게 된다. 그러면 교회 공동체의 다른 지체도 하느님의 크신 사랑을 받는 존재임을 알게 된다. 지체들과 그 사랑을 주고받으며 사랑을 경험하고 배우며 영적인 성숙이 이루어진다.

     

    11. 이렇게 공동체 안에서 하느님의 사랑이 흘러넘치면 그 사랑이 세상 속으로 흘러 들어간다. 지체들과 함께 이 사회 구석구석 가난하고 소외당한 사람들을 섬기게 된다. 오로지 이윤만을 추구하고 생명을 경시하는 타락한 이 세상 속에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이 다스리는 하느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기도하고 실천하게 된다. 하여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된다.

    이것이 주의 일이다.

     

    12. 그러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신자와 공동체를 보며 세상 속에서 자기 욕망을 채우기 위해 살아가는 허탄한 인생들이 예수님께 돌아오는 구원의 역사가 일어난다.

    이것이 주의 일이다.

     

    13. 나 자신이 하느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지체들과 공동체를 이루며 그들과 함께 세상 한 가운데 하느님의 나라를 보여주는 공동체를 세워가는 일이 이 시대 부흥되어야 하는 주의 일이다.

     

    14.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교회 안에서 바로 이 주의 일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알다시피 2014년 작년에 교수들이 뽑은 사자성어가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다.’는 뜻의 지록위마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가 거짓이 진실을 가리우는 사회라는 것이다. 거짓의 아비가 사탄이다. 이 세상이 악마적인 세상이라는 것이다.

     

    15. 이 사회가 왜 이렇게 되었는가? 근본적인 원인이 바로 교회 안에 주의 일이 죽어버렸기 때문이라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16. 이렇게 신음하는 세상, 그 가운데 무기력한 교회를 보시는 하느님의 마음은 어떠할까? 주의 일이 일어나지 않는 교회를 향한 주님의 마음은 어떠할까? 십자가의 죽음이라는 주의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 기도하실 때 함께 깨어있지 못하고 잠들어 있는 제자들을 보시는 그 때의 마음이 지금 주님의 마음이 아닐까?

     

    17. 너무나 아프신 주님의 마음! 하여 주님은 하느님을 향한 사랑이 식어진 심령에 대해, 거룩의 능력을 상실한 교회의 영적 상태에 대해, 그로 인해 하느님의 공의와 평화가 무너진 이 사회의 불의와 타락에 대해, 아파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품고 주여,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소서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을 찾으신다.

     

    18. 이것이 지난 12, 새 해 첫 금요기도회 때 주님이 주신 마음이다. 그리고 주신 말씀이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너희는 나와 함께 단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단 말이냐?

    - 예언자 하박꾹이 무너진 이스라엘을 바라보며 주의 일이 다시 살아나기를 갈망하여 부흥을 기도한 것처럼, 지금 이 시대 크리스챤들이 해야 할 가장 우선순위가 깨어 부흥을 갈망하는 기도이라는 것이다.

     

    19. 기도하면 주님을 향한 사랑이 살아난다. 하느님의 사랑이 심령에 회복되면 공동체가 건강해진다.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교회가 우뚝 세워져간다.

     

    20. 기도가 생명이다. 개인은 주님과 깊이 교제하는 묵상이 깊어져야 한다. 교회는 함께 모여 부르짖는 중보기도가 강해져야 한다.

    21. 특히 2015년 성공회제자교회는 15년동안 교회를 섬기던 사제가 떠나고 새로운 사제가 오는 과도기를 보내게 된다. 교회 공동체가 흔들림 없이 새로운 사제와 마음을 합하여 주님께서 지난 15년 동안 행하신 주의 일이 계속되어지고 더 확장되도록 기도해야 하는 때이다.

     

    22. 참 감사한 것은 지난주일 예배 후, 1녀 선교회 지체들이 모여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다. 2녀 선교회도 오늘부터 모여 기도하기로 했다는 말을 들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다. 남선교회 지체들도 원 아워 미팅으로 만나 기도하기를 바란다.

     

    23. 모여 기도하면 하느님이 일하신다. 주의 일이 다시 살아난다.

    마태 18:19-20, "내가 다시 말한다. 너희 중의 두 사람이 이 세상에서 마음을 모아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는 무슨 일이든 다 들어 주실 것이다. 단 두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24. 기도는 쌓이는 것이다. 교우들이 한 마음으로 주의 일이 이루어지도록 더 많은 기도를 드릴 때 그 기도가 능력으로 나타난다. 심령이 뜨거워지고 교회가 뜨거워지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섬김을 살아가며 하느님 나라가 확장된다.

    25. 기도하자. 1월과 2, 무엇보다도 기도에 집중하자. 너희는 단 한 시간도 나와 함께 깨어 있을 수 없단 말이냐?’ 탄식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루 1시간 매일 매일 개인의 삶에서 기도하는 일에 우선하자. 교회위원, 셀 섬김이, 단체임원들, 교회학교 교사들 등 교회의 모든 섬김이들이 수요예배, 금요기도회로 나와 합심으로 기도하자.

     

    26. 이렇게 기도할 때 기도하는 사람이 가장 큰 주님의 은혜를 누리게 된다. 오늘 하박국 예언자의 말씀이 나의 고백이 되는 것이다.

    하박국 3:17-19, 17 비록 무화과는 아니 열리고 포도는 달리지 않고 올리브 농사는 망하고 밭곡식은 나지 않아도 비록, 우리에 있던 양떼는 간 데 없고 목장에는 소떼가 보이지 않아도 18 나는 야훼 안에서 환성을 올리렵니다. 나를 구원하신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렵니다. 19 야훼 나의 주께서 힘이 되어 주시고 사슴처럼 날랜 다리를 주시어 나로 하여금 산등성이를 마구 치닫게 하십니다.

    - 이것이 부흥의 시작이다.

    이 은혜를 누리는 여러분이 되기를!

     

    27. 찬양 - 주 영광 나타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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