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2014년 8월 24일 하느님의 나라를 위한 기도를 회복하라.
  • 영적 지도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자.

     

    사도 12:1-11

     

    지난 4주 동안 안디오키아 교회와 초대교회 신자들의 삶을 통해 하느님 앞에서 위대한 교회를 세워가며 존귀한 인생을 사는 영적인 교훈들을 배우고 있다.

     

    역사를 계획하고 경영하시는 하느님, 그 분 앞에서 존귀한 삶을 살기 위하여 하느님을 알아가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자기 인생을 향한 하느님의 뜻을 물으며 자기에게 맡겨진 작은 일에 충성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

     

    존귀한 신자, 위대한 교회가 되기 위한 영적성장의 비밀은 주께 돌아와 주님 곁에 머무는 정절을 지키는 것, 아울러 주님을 배워가며 배운대로 훈련하는 삶을 사는 것.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비전은 바로 존귀한 인생을 살아가는 위대한 신자공동체-교회를 세우는 것. 교회는 영혼을 구원하고 하느님의 나라를 이 땅에 세워가는 위대한 공동체.

     

    하여 사탄은 교회를 파괴시키려고 끊임없이 교회를 공격하고 있다. 이는 초대교회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되는 것. 교회를 파괴하는 사탄의 궤계는 여러 가지. 다른복음 - 번영신학, 기복주의, 다원주의, 세속주의, 관계갈등과 분열 등 등,,, 이 중에 아직까지 단연코 으뜸 전략은 영적인 지도자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1-4: 배경 1, 박해 / 2, 야고보의 참수형 / 3. 유대인들이 좋아함 - 정치인 : 대중을 만족시키는 것 / 4. 베드로의 투옥

     

    이는 하느님 나라를 이 땅에 드러내고 확장시켜 나가는 초대교회를 없애버리려는 사탄의 공격이다.

     

    오늘날 현대 교회에 이런 박해는 없다. 하지만, 교회를 깨뜨리기 위한사탄의 공격은 계속되고 있다. 오늘날 교회의 쇠락에는 다 영적인 지도자들의 타락이 중심에 있다.

     

    영적 지도자를 향한 사탄의 공격 - 목회의지를 약화시키고 / 마음을 묶어 버리고 / 마음이 갇히고 / , 섹스, 권력으로 유혹하고 그에 타협하고 넘어가버리는 목회자들

     

    누가, 어떻게 이 영적인 지도자들을 보호하고 지킬 것인가?

     

    5절을 보라.

    교회가 영적지도자를 위해 한 마음으로 간절하게 기도했다. 영적지도자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은 곧 교회를 위한 기도요 하느님 나라를 위한 기도이다. 그 나와 그 의를 구하는 것이다.

     

    교회는 이 기도를 줄곧드렸다. “줄곧”(공동번역), “간절히”(개역), 헬라어 에크테노스”, “끊임없이, 열렬히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게쎄마니 동산에서 예수님의 격렬한 고뇌에 대해 사용했던 단어이다.

    루가 22:44, (공동번역에는 안나오는 절.)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이 기도를 통해 하느님이 일하셨다. 초대교회 합심기도를 통해서 하느님이 어떻게 일하셨는가?

     

    7, 천사들이 동원되었다.

    천사 - 하느님을 수종드는 영적인 피조물.

     

    시편 34:7, 야훼의 천사가 그를 경외하는 자들 둘레에 진을 치고 그들을 구해 주셨다.

     

    둘째 난간에서 굴러 떨어질 때 / 돌아가신 최지화 에스더 어머님의 간증이 생생하다. “의자에서 뒤로 넘어지셨는데 누가 나를 받쳐주는 것 같았다.”

     

    7, 쇠사슬이 벗겨졌다.

    묶임이 끊어지는 것이다. 우리 삶에 있는 많은 묶임들 - 관계, 재정, 사역, 교회의 여러 묶임들.... 합심으로 기도하면 이 모든 묶임들이 풀어진다.

     

    10, 닫힌 문이 열렸다.

    인생의 주관자는 하느님이시다. 인생에 있는 많은 문들 - 취업의 문, 결혼의 문, 전도의 문 - 누가 열어주시는가?

     

    우리교회 경험 - 문을 열어 오신 하느님.

    교세 : 1999년 부임 - 40, 2014- 200여명

    5배의 성장 - 하느님이 열어주셔서... 사람들이 오고 전도되고...

     

    성당 : 초기 2년 전세 - 16개월 렌탈 처취 ; 우리 눈으로는 막히는 듯 했으나, 그 기간 동안 현재 위치에 성당이 건축되고 있었다.

    200312월 봉헌 축성

    200712월 교육관 축복

    20138월 사제관 축복

    우리 계획은 없었다. 하느님이 해오셨다. 다만 우리는 매주 모여 주님의 뜻을 구하며 합심으로 기도했다.

     

    하지만, 지난 2-3년 정체기를 겪고 있다. 이 정체기를 뚫고 나갈 힘은 합심기도라고 생각한다. 하느님의 뜻을 구하며 합심으로 기도하는 중보자가 20명이 넘으면 돌파해 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되는데.... 이 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다시 5절로 특별히 교회는 합심으로 영적인 지도자를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기도할까?

     

    베드로가 감옥에 갇힌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물론 이번에는 야고보가 죽임을 당한 아주 위험한 때이지만, 교회는 베드로가 감옥에 갇혀 있다가 풀려난 두 번의 사건을 기억했을 것이다.

     

    첫 번째는 421절에 나온다. 앉은뱅이를 걷게 하는 기적을 행하게 되면서 위험을 느낀 종교권력에 의한 체포였지만, 혐의가 없어 풀려나왔다. 두 번째 감옥에 갇힌 사건은 519절에 나온다. 그 때에는 천사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나오게 되었다.

     

    첫 번째 출옥 때 사도들과 교회가 함께 기도했던 내용이 있다.

    4:29-30, 주님, 지금 그들의 위협을 받고 있는 우리를 살피시고 주님의 이 종들로 하여금 조금도 굴하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할 수 있게 하여주십시오. 그리고 권능의 손을 펴시어 주님의 거룩하신 종 예수의 이름으로 병이 낫고 표징과 기적이 나타나게 하여주십시오."

     

    두 번째 천사가 출옥시켜주면서 했던 말이 있다.

    5:20, "어서 가시오. 그리고 성전에서 이 생명의 말씀을 남김없이 사람들에게 전하시오." 하고 일러주었다.

     

    초대 예루살렘교회는 이 두 번의 출옥과 출옥 때 했던 기도와 천사의 말을 기억하면서 기도했을 것이다. 하여 교회의 기도는 박해를 없애달라는? 고난을 거두어 달라는? 그런 기도가 아니었을 것이다.

     

    박해와 고난이 있을지라도 담대하게 복음을 전파하고 말씀을 전하는 사명을 계속하게 해 달라는 기도...

     

    교회의 위기의 때에 무엇을 할 것인가?

    회의도 필요하다. 그 위기를 헤쳐나갈 사람도 필요하다. 하지만, 초대교회는 마음을 합하여 간절하게 기도했다.

     

    지금 우리 교회가 회복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교회의 연합된 합심기도, 간절하게 부르짖는 합심기도. 영적지도자를 위한 마음을 합한 중보기도! 교회를 위한 중보기도. 하느님의 나라를 위한 중보기도.

     

    영적지도자들이 복음을 전파하는 본질적인 사역 - 복음을 전파하고 기도하는 일에 더 충실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댓글 0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478 김장환엘리야 3232 2014-09-14
477 김장환엘리야 1865 2014-09-07
476 김장환엘리야 1650 2014-09-04
김장환엘리야 2696 2014-08-24
474 김장환엘리야 2326 2014-08-21
473 김장환엘리야 1702 2014-08-03
472 김장환엘리야 1598 2014-07-27
471 김장환엘리야 1697 2014-07-20
470 김장환엘리야 2087 2014-07-13
469 김장환엘리야 4306 2014-07-06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