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한진구 선교사 1월 기도편지
  • 조회 수: 2448, 2012-01-31 18:27:52(2012-01-31)
  • 사랑하는 성도님께

    이번 달은 북 사이프러스에 뉴스가 많은 달이었습니다.  1월 12일에 약 35년 동안 (1970-2005) 터키계 사이프러스 인들의 지도자 역할을 한 라우프 뎅타쉬 전 대통령이 서거했습니다.  일주일 후에는 전기 공사와 전화국이 같이 파업을 해서 정전이 자주 되고 대부분의 곳에 인터넷이 안 되는 상황이 한 5일 정도 계속되었습니다.  

    본국에서는 파업이 되는 동안 뉴욕에서는 사이프러스 양 정상의 마지막 유엔 회담이 열렸습니다.  회담의 결과가 발표되었을 때 유엔이 사이프러스의 문제를 빨리 결론지으려고 한다는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별다른 결론 없이 끝난 이번 회의 후에 유엔이 제시한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양측은 2월 말까지 협상을 계속하고 2월 말에 유엔의 사이프러스 특별대사인 알렉산더 다우너가 보고서를 작성하고 그 보고서의 결과가 긍정적이면 유엔 사무총장은 4월 말이나 5월초에 사이프러스 문제를 해결할 국제 회의를 소집할 것입니다. (터키, 그리스, 영국 등이 포함될 것입니다.)

    유엔에서 발표하지 않은 것은 보고서의 결과가 부정적인 경우입니다. 그리고 그 부분이 바로 사이프러스를 긴장하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지난 3년 반 동안 회담을 해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면 한 달을 더 준다고 해서 긍정적 결과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유엔에서 이번에 구체적인 날짜를 제시한 것은 사이프러스 문제가 어떻게는 결론이 나야 한다는 입장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사실이라면 2월 보고서가 부정적일 경우 지난 모든 협상이 물거품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몇 달이 사이프러스의 장래를 위해 아주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사이프러스 협상의 결과는 사이프러스의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저희도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사이프러스의 분단 상황 때문에 불편한 점도 많고 저희의 법적 지위도 (거주권 문제) 분단 상황과 관련이 되어있기 때문에 사이프러스의 장래가 불투명해지면 우리의 사역의 장래도 불투명해집니다.  그러길래 오직 주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보며 하루하루 사역하는 것입니다.

    교회위원회
    지난 22일 (전기공사와 전화국이 파업하고 있는 시기에) 우리 교회의 첫 신자총회가 열렸습니다.  그날 선거로 주로 학생으로 구성된 교회위원회가 조직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교회위원회를 통해서 교회가 더욱 주님을 잘 섬기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나이지리아의 상황
    나이지리아의 혼란된 상황은 물론 이곳의 유학생들에게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기도를 할 때마다 나이지리아를 위해서 기도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카노 주 출신의 한 학생은 현재의 불안한 상황 때문에 졸업을 하고서도 귀국을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 예배 시간에 자신이 너무 교만했었다며 하던 간증이 이런 상황에서 나왔다는 점을 생각하니 가슴이 찡합니다.

    인터넷 통신 변화
    저희의 인터넷 통신 방법에 약간의 변화가 있게 되었습니다.  먼저 그 동안 써 오던 홈피는 올릴 내용이 별로 없어서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교회 홈피를 더 잘 관리하기로 했으니 교회 홈피를 많이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보안 이메일 주소는 (zinkoo.han@angfam.org) 앞으로 잘 쓰지 않을 계획입니다. 아래에 나온 주소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1. 사이프러스의 통일 협정과 미래를 위하여
    2. 새 교회위원회를 위하여
    3. 성 마가 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4. 나이지리아의 평화를 위하여
    5. 현지인들과의 만남을 위하여

    주님의 은혜가 항상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2012년 1월 30일
    한진구, 최현실, 한오균, 한가예 드림

댓글 1

  • 이숙희

    2012.02.22 18:24

    기도할께요!!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502 김장환 엘리야 1958 2012-02-24
501 김장환 엘리야 2229 2012-02-24
500 김광국 2835 2012-02-05
김문영 2448 2012-01-31
498 김장환 엘리야 2493 2012-01-18
497 김장환 엘리야 1929 2012-01-09
496 김장환 엘리야 2222 2012-01-04
495 김장환 엘리야 2396 2012-01-04
494 김장환 엘리야 15204 2012-01-04
493 김장환 엘리야 2193 2012-01-03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