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과 유대 묵시문학을 모르고 이 말씀을 읽을 때 제대로 읽었다면 사실 고개가 갸우뚱해야 정상이다. 보통은 사람들이 인지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는 말씀을 예수님의 재림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런데 본문은 "이제로부터 당신들은(당시 유대인 당국자들) 인자가 권능의 보게 될 것이오“라고 말하고 있다. 즉, 당시 예수를 심문하던 유대인 당국자들 본인들이 볼 것이라고 하지, 언젠가 누군가 반드시 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지 않다. 이상하지 않은가? 또한 왜 대 제사장은 옷을 찢고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들었다고 하는지도 신기할 것이다.

예수님은 여기서 구약의 비유적 표현법을 사용하고 계신다.

여호와께서 인생들의 쌓는 성과 대를 보시려고 강림하셨더라(창 11:5).

그 밤에 하나님이 아비멜렉에게 현몽하시고(히브리어로 꿈으로 강림하시어) 그에게 이르시되(창 20:3).

내가 내려와서(강림하여)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출 3:8)

저는 벤 풀에 내리는 비 같이, 땅을 적시는 소낙비 같이 임하리니(시 72:6).

저가 또 하늘을 드리우시고 강림하시니 그 발 아래는 어둑캄캄하도다(시 18:7).

이와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강림하여 시온 산과 그 언약에서 싸울 것이라(시 31:4).

또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는 것을 “내(여호와)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슥 1:16; 8:3)라고 표현한다.

흥미롭게도 이 구약 구절들을 읽으면서 누구도 하나님이 인간에게 강림하시는 모습을 문자적으로 이해하지 않는다.

복음서에서 인자가 구름 타고 오신다는 내용은 사실 다니엘서 7장의 내용이다. 구름은 여기서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적으로 묘사한 것이다.

“내가 빽빽한 구름 가운데서 네게 임함”(출 34:5), 또한, 하나님께서 빠른 구름을 타고 임하신다는 언급은 구약에 흔하다(참조 사 19:1; 시 18:10; 104:3 등).

만일 인자가 구름타고 오신다는 이 내용이 재림을 의미한다면 예수님은 실패한 재림주가 되신다. 왜냐하면 보게 되리라고 약속된 당시 사람들 중 예수님의 재림을 본 사람들이 없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재림은 분명히 성경적이다. 그러나 마태복음 24장30절은 예수님의 재림에 관한 내용이 아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나중에 수정 보안, 완성될 내용이지만 허접한 초안을 미리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