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제 2의 바이올린
  • 한번은 유명한 지휘자인 레오나드 번스타인에게

    "가장 연주하기 어려운 악기가 무엇입니까?"

    라고 질문했을때 그는 주저않고

    "제2바이올린이오"

    라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번스타인은 그리고 나서 다음과 같은 부연설명을 했다고 한다.

    "나는 제1바이올린 주자들은 얼마든지 구할 수가 있고.
    그러나 같은 열정을 가지고 제2바이올린이나 제2프렌치 혼이나 제2플룻을 연주하는 사람을 구하기란
    매우 어렵다오. 이것이 문제요. 아무도 제2악기 를 연주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조화를 이룰 수가 없는 것이오."

    ---------------------------------------------------------------------------------------------

    안녕하세요.
    은성입니다.
    글을 늦게 올린 점부터 사과드립니다.
    인터넷을 쓰는데 문제가 있어서 늦게 올리니 너무 늦게 올렸다고 실망(?)하지 마시길..

    오늘은 짧은 글이지만 의미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있는 밴드부는 오케스트라처럼 사람이 많아서 여러 악기들이 있습니다. 특히 저 같은 클라리넷연주자나, 플룻은 사람이 많아서 제 3악기까지 있을 정도인데 모두가 다 제 1악기를 하고 싶어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참고로 저는 제 2악기 연주자 입니다. 하튼 음악을 연주하는 곳에서는 제 1악기가 음악의 메인연주이지만 제 2악기로 인하여 음악이 아름답고 멋지게 변화합니다. 단순히 말하자면 피아노를 그냥 치는 것과 반주가 들어간 것의 차이입니다.

    저는 이 글에 제 2악기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곳에서 어느 누구나 제 1악기 연주자처럼 리더가 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을 보조해주는 섬기는 사람은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기독교 서점에 가도 리더의 대한 책들은 수 없이 많지만 보조해주는 섬기는 방법등에 대한 책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런 책을 쓰면 잘 팔리지 않아서 일까요?

    저는 자원 봉사하시는 분들이나 교회에서 봉사하시는 분들 남 몰래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곳에서 다른 사람들을 섬기시는 분들을 보면 그 분들이야 말로 제 2악기의 연주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교회가 지금처럼 잘 운행되는 것은 여러분들의 섬김 덕분에 이루어 졌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섬김이 별 것 아니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기쁘시게 보실 것입니다. 그 분들이야 말로 음악을 아름답고 멋지게 만드는 분들이고 우리 교회가 다른 교회보다 부흥하는 이유 중 하나 일 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오늘도 작은 섬김...
    한 번 도전해 보는 것이 어떻습니까?

댓글 5

  • 김장환 엘리야

    2007.11.05 16:25

    우와~~~!
    우리 은성이의 생각이 어른보다 깊고 크구나.
    주님의 마음을 지닌 은성이~!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Profile

    강인구 ^o^

    2007.11.06 11:28

    거기에 더해...

    제2나 제3의 연주자이긴 하지만 연주자 스스로 자기의 연주가
    보조적 수단으로서의 연주가 아니라 하나의 곡을 함께 이뤄 나가는
    주연으로서의 단원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연주한다면 그 연주가
    비록 잠깐 잠깐 들어온다거나... 아니면 운율적으로 메인스럽지
    못한다 할지라도 전부를 이루는 중요한 자리라는 것으로 인해
    그 마음이 부요해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 ^^
    .
    .
    그나저나...
    다리는 이제 다 나았니?

  • 꿈꾸는 요셉

    2007.11.08 15:15

    네~~^^

    걱정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진현애다

    2007.11.09 15:07

    사랑한다 요셉아. 날마다 신앙안에서 성숙해지는 모습이 넘 기쁘구나. 고맙다. 서로 위해 더욱 열심히 기도하자. 힘들더라도 주님때문에 순간순간이 기쁨과 감사가 넘치길 바란다. 사랑해~
  • 임용우

    2007.11.09 22:38

    아들! 사랑한데이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310 꿈꾸는 요셉 1778 2008-01-07
309 꿈꾸는 요셉 3053 2007-12-22
308 꿈꾸는 요셉 1735 2007-12-04
307
결심 +6
꿈꾸는 요셉 2279 2007-11-25
306 꿈꾸는 요셉 1908 2007-11-19
305 꿈꾸는 요셉 3547 2007-11-12
꿈꾸는 요셉 3308 2007-11-05
303 꿈꾸는 요셉 1884 2007-10-29
302 꿈꾸는 요셉 1774 2007-10-20
301 꿈꾸는 요셉 1958 2007-10-13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