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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희망

  • 어느 미술전시장에 특이한 그림이
    하나 걸려 있었습니다.

    어느 한적한 사막에 한 여인이 앉아서
    첼로를 연주하고 있는 이 그림은
    사람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그 여인의 한쪽 눈은 안대로 가려져 있고,
    첼로를 연주하고 있었지만 그 첼로는
    줄리 달랑 하나만 남겨진 채 나머지는
    다 끊겨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림의 밑 부분에는 이런 제목이 적혀 있었습니다.

    희망....

    최악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마지막 남은
    한줄을 믿고 연주를 멈추지 않는 희망이라는 그림,

    그 그림은 바로 우리들 삶의 밑그림일 것입니다.
    여기가 끝이다.....

    더이상은 못 간다며 넘어지려는 절망적인 상황,
    그 상황에서 무릎 털고 일어나
    다시 자신의 길을 걷는 사람,

    희망이 있기에 그의 삶은 아름답습니다.

    -박성철의[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중에서-

    ---------------------------------------------------------------------------------------------

    안녕하세요.
    정말로 짧고도 긴 일주일이 지나갔습니다.
    일주일 동안에 학교 숙제하랴, 시험 공부하랴...
    학교 끝나고 1시간 동안 학교 도서관에 가서 친구들과 공부를 합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하면 5시, 그 때 부터 숙제로 돌아갑니다.
    될 수 있는 한 숙제를 마치면 저녁을 먹고 시험공부로 돌아갑니다.
    그렇게 지내다 보면 일주일이 후딱 갑니다.
    공부를 더 해야 하지만 시간이 모자란달까나?
    하튼 정말 시간이 빨리 갑니다.
    제가 너무 제 얘기를 너무 많이 했군요...

    저는 이 글을 읽을 때마다 항상 힘을 얻습니다.
    얼마 전에는 저와 미국 아이들의 영어실력 차이의 한계를 느끼며
    "내가 과연 저 애들을 따라 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그들과 같아지려면 2배도 아니고 몇배를 공부해야하며,
    하루종일 공부만 해도 따라갈까 말까 하는 상황에서
    정말 힘이 많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제가 그 힘든 길을 갈 수 있는 것은...
    주님께서 저를 사용하신다 하셨기에,
    최악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주님이 말씀하신 하나 때문에 견디고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마가복음 1장 17절).

    제 방, 제 책상 앞에 벽에는 네모난 종이 쪽지가 하나가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Never give up!' 절대 포기하지 말자. 라고 붙여 있습니다.
    힘들어서 넘어지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은 주님 때문에...
    제 생각이지만 그것이 희망..  아닐까요?

댓글 6

  • 꿈꾸는 요셉

    2007.09.22 15:43

    사과드립니다.
    저번 글에서 댓글에 대한 것에 너무 신경을 쓴 것 갔습니다. 하나님이 마음에 주시면 댓글을 올리시는 것이고 한 분이 읽던 열분이 읽던 간에 제 글로 인해 읽은 분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것이였는데..어린 마음에 댓글을 받고 싶었나 봅니다. 사실, 댓글을 받으면 글을 쓸 때 힘이 나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하여튼,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는 댓글에 대해서 말하지 않겠습니다. ^^
  • 김장환 엘리야

    2007.09.23 18:18

    추석연휴 시작입니다.
    우리 은성에게 주님의 위로와 격려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샬롬~~~
  • 임용우

    2007.09.23 23:09

    우리 아들 화이팅!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너의 모습을 주님께서 받아주실 거야. 주님께서 사용하실 그날을 열심히 준비하는 은성이가 대견하고 고맙구나. 이곳은 추석연휴가 시작되어 가족들이 모이게 되는데 함께 하지 못해서 서운하구나. 주님께서 우리 은성이에게 새힘 주시길 기도할께. 사랑해.
  • Profile

    강인구 ^o^

    2007.09.25 18:50

    야잇~! 내 힘을 받아라~잇!!!

    그리고도 드러나지 않게 요셉을 위해 기도하는 많은 사람이
    있다는 걸 기억하면 더 힘이 되라나? ^^

    아자! 아자!!
  • 꿈꾸는 요셉

    2007.09.26 07:39

    맞아요.
    저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저는 축복받은 사람이지요..
  • 김진현애다

    2007.09.28 12:49

    사랑하는 요셉형제!
    또 영국이야길 하게되는구나. 영어 때문에 넘힘들때 수녀님들이 카드를 주셨는데 그 카드에 이런 글이 있었단다. "When the going gets tough the tough get going". 요셉! 넌 정말 멋진 내 아들이야. 난 네가 자랑스럽단다. 라고 주님이 말씀하시는구나.
    송편은 먹었니? 밤이 어두었지만 둥글고 환한달을 그곳에서도 볼 수 있었으리라 믿는다. 사랑하고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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