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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선교사님의 글
  • 조회 수: 2501, 2008-02-24 00:22:41(2008-02-24)
  •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다!!
    조국교회 현실을 보면서 가슴이 미어진다.

    그리스도인이 된 순간 우리는 세상과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삶을 선택한 자들이다.
    사도행전엔 그리스도인이 된 순간 목숨을 잃게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드리는 것과 같은 것이다.

    물론 오늘날 고대 로마에서 잔혹하게 자행되던 종교적 탄압이 사라진 것은 분명하다.
    더이상 길거리에서 예수 믿는다고 우릴 잡아가거나 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오늘, 현대에 살지라도 우리는 처음 그리스도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매일 목숨을 기꺼이 내어 놓는 순교적 삶을 살 수 있다.

    고대에는 타의에 의해서, 정부로 부터 였지만 현대에는 자신 스스로 목숨을 내어 놓는
    선택을 매일 해야 한다.

    왜냐하면
    현대엔 세상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으로
    살지 않고 그리스도인 만의 독특한 삶의 방식으로 사는 것이
    곧 목숨을 잃는 것과 같은 효력이 있기 때문이다.

    창12장2절에서 복의 근원으로 아브라함을 부르신 하나님은
    동일선 상에서 오늘 우리를 부르신다. 복의 근원으로 말이다.
    그런데
    성경이 말하는 복이란
    세상 사람들도 노력하고 애쓰고 수고 해서
    세상에서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흔한 것이 결코 아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복이다.
    세상에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결코 누릴 수 없고 받을 수 도 없는 복을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행11:26에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았다'라는 구절이 있다.
    이 말씀은 안디옥에 사는 세상사람들이 기독교인들을 별스럽다고 붙여준 별명이다.
    자기네들이 늘 살아왔던 방식이 아닌 자신들만의 독톡한 방식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실제론 부러웠던 것이다.
    자기들은 도저히 살 수 없는 방식으로 사는 것을 보고
    충격도 받았거니와 자기들도 그렇게 살고 싶었던 것이다.

    요즘, 여기저기서 그리스도인들이 욕을 먹는다.
    세금을 내야한다느니......,

    그러나 그런 그들의 아우성 속의 핵심은
    '야 그리스도인 너희들'
    '너희들은 우리와 다른 방식으로 살아야 하는 것 아냐?'
    '근데 우리도 얼마든지 살 수 있는 방식으로 너희들도 살잖아'
    '그리스도인 아무것도 아니네......,'

    '너희들이 말하는 복음이 겨우 이런 것이냐?'
    '그럼 너나 믿어'

    이땅에서 우린 더이상 소망이 없다.
    우린 이미 이땅에서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한번 죽은 자들이 아닌가?
    이땅에서 세상사람들이 추구하는 성공의 방식이 아직도 내가
    살아가는 방식과 다르지 않다면
    난 아직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은 것이 아니다.

    죽자!!

    이땅에서 죽으면 흔히 알고 있는
    세상의 방식이 더 이상 삶에 의미가 없음을 분명히 알게 되니까

    그리고
    십자가를 지고 이땅의 소망보다 하늘의 소망을 가지고 살자!!
    그리스도인
    아직 기회가 있다.


    ------------------------------------------------------------------------------

    제가 아는 선교사님의 글을 복사해 왔습니다.
    너무나두 맘에 확 ~~~!!
    청년들과 함께 나누며 얘기하고 싶네요~

    오늘은 간만에 청년들과의 저녁식사~~ ㅋㅋ
    쭈누축하파티겸, 겸사겸사....
    우후훗 맛난 음식을 먹으니 참으루 좋았답니다.
    더 바라는 것은 이 만남의 인연을 가지고
    기도의 자리로 한걸음 도약해 봄이 어떨런지 하는 생각~~~ ㅋ
    놀때도 열심히 노는 청년들, 기도할때도 열심히 기도하는 청년들
    앞으로 들어올 새내기들을 중보해 주는 선배가 되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맴이~~

    음~~ 하나님은 영이시라하셨는데~~
    그 기쁨의 영을 맘껏 받아 마심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때라구 하는 세대를 살고 있는 지금, 혼란속에 있는 지금
    학생들과 청년들이 중요한 허리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

    ㅎㅎ 오늘따라 센치해 져서 말이지요...
    간만에 다들 모여 넘 기뻤나 봅니다. 또한, 작은 아쉬움두 있었나 봅니다.

    주님뜻대루 , 하나님계획안에서 움직여 가길 간절히 바라며
    학생들, 청년들, 교회분들, 신부님들, 사모님들 화이팅이요~~
    또한, 한국교회 화이팅이요~~~~~~~~~~~~~~~~~~~~

    사랑합니다. 정말 아버지의 마음으로 사랑합니다.
    정말 선한것 하나 없던 저에게 아버지의 마음을 부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매순간 하나님의 영광만이 드러나길......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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