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보배로운 약속

  • <성경 본문>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사도인 나 시몬 베드로는 우리의 하느님이시며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정의에 힘입어 귀중한 믿음을 우리와 함께 간직하게 된 여러분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하느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알게 됨으로써 은총과 평화를 충만하게 받으시기를 빕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이 가지신 하느님의 능력으로 우리에게 경건한 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부르셔서 당신의 영광과 능력을 누리게 하신 그분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영광과 능력에 힘입어 귀중하고 가장 훌륭한 약속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그 덕분으로 정욕에서 나오는 이 세상의 부패에서 멀리 떠나 하느님의 본성을 나누어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열성을 다하여 믿음에 미덕을 더하고, 미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교우끼리의 사랑을, 교우끼리의 사랑에 만민에 대한 사랑을 더하십시오.
    여러분이 이런 것들을 풍성하게 갖추면 여러분은 부지런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려고 할 것이며 마침내는 그를 잘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앞 못 보는 장님이며 과거에 지은 죄가 깨끗해졌다는 것을 잊어버린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불러주시고 뽑아주셨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더욱 확실히 깨닫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절대로 빗나가는 일이 없을 것이고
    또한 여러분에게는 우리의 주님이시며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로 들어가는 문이 활짝 열릴 것입니다.  


    <베드로후서1:1~11>




    마라톤 세계 신기록은 에티오피아 게브르셀라시가 34회 베를린 마라톤대회에서 수립한 2시간 4분 55초다.
    42.195km를 이 시간 내에 달리기 위해서는 100m를 18~19초로 달리는 속도로 달려야 한다고 한다.
    마라토너는 결승점에 도달하기 전에는 그 어떤 편리도 쉼도 누릴 수 없다.
    중간에 탈진을 예방하기 위해 준비되어진 물도 달리면서 마셔야 한다.
    목표가 분명한 인생은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세운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
    베드로는 보배로운 믿음(1절)을 가진 성도들에게 받은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4절)을 통해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 준다.
    보배로운 약속을 가진 성도들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고, 신의 성품에 참여하도록 힘써야 한다.
    그러나 정작 피해야 할 것을 더 많이 하고,  힘써야 할 것은 피해 다니는 남자들이 많다.
    신의 성품에 참여한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긴밀하게 교제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속성을 가지고 세상을 사는 것이다.
    보배로운 약속을 가진 남자로서 신의 성품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내면 가운데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5~7절) 더하기를 힘써야 한다.
    신의 성품에 참여한다는 것은 “믿음”이 우리 생활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사랑”으로 나타나도록 사는 것이다.
    마라토너에게 가장 큰 적은 경쟁 선수가 아니라 자신의 내면이다.
    자신의 내면이 두려움으로 가득 차면 마라토너는 마지막까지 달리지 못하고 지쳐 쓰러진다.
    보배로운 약속을 가진 남성들도 자신의 내면을 하나님의 성품으로 지키지 못한다면 썩어질 것을 붙들고 사는 인생으로 전락할 수 있다.
    계속적으로 신의 성품에 참여하기 위해서 남자들이 힘써야 할 것은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10절) 하는 일이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11절) 보배로운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고 택하셔서 사명을 맡기셨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인생의 축복인가!

    남자들이여, 하나님이 그대에게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보배로운 약속을 주신 것을 확신하는가?
    신의 성품에 참여하려는 그대를 방해하는 것들은 무엇인가?
    믿음은 사람과 사람 속에서 확인된다.
    주변 사람들이 그대를 예수 믿는 좋은 남자라고 평가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그대는 신의 성품과 보배로운 약속을 가진 남자이다.

    Profile

댓글 3

  • 김장환 엘리야

    2010.01.18 10:03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사람이 되기를 소원하며.... 아멘~!^
  • 조기호

    2010.01.19 04:46

    보배로운 약속을 가진 남성들도 자신의 내면을 하나님의 성품으로 지키지 못한다면 썩어질 것을 붙들고 사는 인생으로 전락할 수 있다. 계속적으로 신의 성품에 참여하기 위해서 남자들이 힘써야 할 것은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10절) 하는 일이다.

    나는 지금도 썩어질 것을 붙들고 시시 때대로 고민하고 있지 않은가.....
  • Profile

    ♬♪♫강인구

    2010.01.19 09:23

    그러게...^^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573 이경주(가이오) 1232 2009-03-05
572 ♬♪강인구 1232 2010-02-24
571 이종림 1233 2008-11-25
570 ♬♪강인구 1234 2009-12-03
569 ♬♪강인구 1234 2010-01-14
568 이종림 1234 2010-02-18
567 채창우 1235 2008-07-02
566 김바우로 1235 2009-04-15
565 ♬♪강인구 1235 2010-01-04
564 권도형 1236 2008-09-04
563 이주현 1236 2009-01-30
562 남 선교회 1237 2008-06-01
561 이요한(종) 1237 2008-09-01
560 현순종 1237 2009-06-22
559 ♬♪강인구 1237 2009-11-27
558 김장환 엘리야 1238 2008-05-06
557 이종림 1238 2008-11-12
556 현순종 1238 2009-10-01
555
Why? +4
조기호 1238 2010-02-07
554 시몬 1239 2008-07-04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