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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고쳐야하는 남자들.

  • <성경 본문>

    장차 말하기를 돋우고 돋우어 길을 수축하여 내 백성의 길에서 거치는 것을 제하여 버리라 하리라.
    지존 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함이니라.
    그의 탐심의 죄악을 위하여 내가 노하여 그를 쳤으며 또 내 얼굴을 가리우고 노하였으나 그가 오히려 패역하여 자기 마음의 길로 행하도다.
    내가 그 길을 보았은즉 그를 고쳐 줄 것이라 .
    그를 인도하며 그와 슬퍼하는 자에게 위로를 다시 얻게 하리라.
    입술의 열매를 짖는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먼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 지어다.
    내가 그를 고치리라 하셨느니라.

    <이사야57:14~19>



    정상적으로 잘 사용하던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기면 예상할 수 없는 순간에 먹통이 되거나 프로그램이 종료되어 버린다.
    버그가 난 것이다.
    남자들의 인생도 버그가 생긴 프로그램처럼 오작동하는 것들로는 무엇이 있을까?
    남자들의 인생버그는 하나님만이 고치실 수 있다.
    남자들의 인생에 버그 난 부분의 명칭은 ‘탐심의 죄악’이고, 이로 인해 자기 마음의 길로 행하는 것이다(사 57:17).
    자기 탐욕에 이끌려 하나님의 뜻을 배반하고, 자기가 생각하기에 좋은 방식으로 생활한다(사 1:15~23).
    고장 난 남유다 사람들은 진정한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과 대조되는 완악한 죄악상을 갖고 있었다.
    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징계와 형벌이 아니었다.
    심판의 잣대가 아니라 사랑의 잣대로 죄인들을 다루신다.
    그 이유는 우리가 불쌍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람의 “영과 혼이 내 앞에서 피곤할까”(사 57:16)봐서이다.
    즉, 하나님의 사랑이다.
    남자들은 자신들이 실수하고 범죄 하였을 때, 하나님께 나아가기 보다는 도망가려 할 때가 많다.
    그래서 예배를 게을리 하고, 기도하는 일을 멈추는 경향이 있다.
    남자들의 알량한 자존심이 하나님과의 거리를 더 멀리 벌리고 있는 것이다.
    심한 경우에는 하나님과 교회를 비난하는 경우들도 있다.
    그럼으로써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시키려 한다.
    남성성이 갖는 영적 무모함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범죄 하였을 때에도 심판보다는 용서와 긍휼을 강력하게 호소하신다.
    죄에 자리에서 하나님을 거부함으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무시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여서는 안 된다.
    우리를 무조건 심판하려 하시지 않고, 먼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자.

    남자들이여, 우리는 험한 세상에서 상처받고 고장 난 마음으로 사는 남자인가?
    내가 실족하여 연약한 자리에 있다면 겸손하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자.
    하나님은 우리를 고쳐주시고 위로(사 57:18)와 평강을 다시 얻기 원하신다.
    우리의 죄를 생각하며 심판하기보다 먼저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우리를 더 사랑하시려는 하나님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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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양신부

    2010.01.16 17:54

    고칠것이 참 많은데..

    고쳐야 한다는 것을 아는데..


    고치기는 참 어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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