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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나의 든든한 인생 세겹줄
  • <성경본문>

    혼자서 애를 쓰는 것보다 둘이서 함께 하는 것이 낫다.
    그들의 수고가 좋은 보상을 받겠기 때문이다.
    넘어지면 일으켜줄 사람이 있어 좋다.
    외톨이는 넘어져도 일으켜줄 사람이 없어 보기에도 딱하다.
    그뿐이랴!
    혼자서는 몸을 녹일 길이 없지만 둘이 같이 자면 서로 몸을 녹일 수 있다.
    혼자서 막지 못할 원수도 둘이서는 막을 수 있다.
    삼겹으로 줄을 꼬면 쉽게 끊어지지 않는 법이다.


    <전도서4:9~12>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 나를 바라보며 따뜻한 미소를 지어 주는 사람이 있는가?
    너무 힘들지 않냐고 진심으로 물어봐 주는 사람이 있는가?
    당신은 틀리지 않았고 당신의 노력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말해 주는 사람이 있는가?
    그렇다면 그는 인생의 홍해를 능히 건너갈 수 있다고 한다.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전 4:12)해지는 것처럼 누군가 나와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고난을 극복하는 힘이 될 때가 많다.
    전도서는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전 4:9)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남자들이 믿음 안에서 서로 신뢰하고 존경하며 영적인 교제를 나누는 믿음의 공동체에 소속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장 10절에서 우리에게 같은 말을 하라고 말하고, 빌립보서 3장 14~17절에서는 같은 것을 생각하라고 권면한다.
    빌립보서 2장 1~8절을 살펴보면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한마음으로 그 안에서 연합하라고 교훈한다.
    인생은 홀로 살 수 없다.
    우리는 믿음의 공동체 속에서 내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전 4:10)는 말씀을 익히 경험해 왔을 것이다.
    내가 무너지는 순간 나 혼자의 힘으로는 나를 붙들어 세울 수 없지만,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나를 붙들어 줄 수 있다.
    남자들은 간혹 나홀로 신앙생활이 편하다고 한다.
    그러나 나홀로 신앙생활은 고난의 파도가 나를 덮쳐왔을 때에도 나홀로 감당해야만 한다.
    시카고불스 팀은 미국 NBA사상 단일팀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승리의 비결은 코트에서 선수들이 저마다 동료 선수들과 팀워크를 이뤄 싸웠기 때문이다.
    선수들의 성격은 천차만별이었고 인생철학도 각기 달랐다.
    그러나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나서면 모든 차이는 사라지고 그들은 한 팀이 되었다.
    서로가 서로에게 인생의 세겹줄이 되어 주었기 때문에 그들은 우승팀이 될 수 있었다.

    남자들이여,
    나의 인생을 든든하게 만들어 주는 세겹줄을 가지고 있는가?
    무엇이 당신의 세겹줄인가?
    내가 어떤 상황에 있다 할지라도 나와 함께할 수 있는 세 사람은 누구인가?
    인생의 각 영역별로 내 인생을 견고케 하는 세겹줄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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