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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남자들의 인생 평가 기준
  • <성경 본문>

    요아스가 왕이 된 것은 예후 제칠년의 일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사십 년간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는 브엘세바 출신으로 이름을 지비야라고 하였다.
    요아스는 사제 여호야다의 가르침을 받아, 평생 야훼의 눈에 드는 바른 정치를 폈다.
    예후의 아들 여호아하즈가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은 유다 왕 아하지야의 아들 요아스 제이십삼년의 일이었다. 그는 사마리아에서 십칠 년 동안 다스렸다.
    그는 야훼의 눈에 거슬리는 정치를 폈다.
    이스라엘을 죄에 빠뜨린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떨쳐버리지 않고 그 전철을 밟았던 것이다.

    <열왕기하12:2~3, 13:1~2>



    자녀를 향한 부모의 헌신은 위대하다.
    특히 어머니는 새로운 생명을 열 달 동안 몸 안에 두며 혼연일체가 된다.
    이처럼 태중에서 사랑으로 키운 아이를 출산하는 과정은 ‘생명을 걸고 생명을 낳는 수고’라 말할 수 있다. 이렇게 출산한 자녀에게 무한 사랑을 주며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은 마음이 바로 부모의 마음이다.
    자신을 닮은 자녀를 바라보는 부모의 눈빛과 표정만큼 흐뭇하고 행복한 것이 또 어디 있을까.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은 “주가 약속하신 것들을 얻고(신 6:18), 구원을 받으며(시 7:10, 잠 11:3, 6), 기쁨을 누리고(시 32:11; 97:11), 악인들에게서 승리하며(시 49:14), 영광을 얻고(시 64:10), 하나님의 의를 얻게 된다(시 36:10).
    또한 좋은 것을 풍성하게 얻게 되고(시 84:11), 후손들이 복을 받으며(시 112:2), 하나님과 교통함으로(잠 3:32), 기도 응답을 받아(잠 15:8), 환난 중에도 주가 인도하시기에(시 112:4), 번영하게 되는(잠 14:11)” 복과 은혜를 누린다.
    그렇다면 이러한 복을 받는 남자와 받지 못하는 남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열왕기하에는 남 유다 왕 요아스와 북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등장한다.
    이름은 같으나 다른 지역에서 왕으로 살았고 다른 삶을 살았다.
    이스라엘 왕 요아스는 유다 왕 요아스의 통치 말년에 왕이 된다.
    유다 왕 요아스는 성전을 수리하는 일에 마음을 쏟았으나 산당들을 제거하지 않아, 여전히 백성들이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는 잘못을 범하게 된다.
    이스라엘 왕 요아스는 엘리사에 대하여 각별한 사랑과 존경심이 있었으나 여로보암의 죄를 떠나지 못했다.
    두 사람의 삶에 대한 평가 기준은 “여호와 보시기에”(13:2)였다. 여호와 보시기에 합당치 못한 유다 왕 요아스는 반역으로 죽음을 당하고(12:20), 이스라엘 왕 요아스는 전심을 다하지 못한 어설픈 순종의 결과로(13:18~19) 부족한 축복을 받게 된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승진을 위한 다양한 기준을 통과하게 된다.
    이때 최종 임원으로 선정되기 위한 중요한 요건 중 하나는 그 회사 대표가 보기에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인생은 마지막까지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

    남자들이여, 하나님이 나에게 베풀어 주신 축복과 사랑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사람들은 특별한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다.
    어쩌면 가장 단순하게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것은 무엇일까?’라는 기준에 따라 사는 것이다.
    나를 바라보시며 행복해하셨던 부모님의 환한 미소보다 더 밝은 미소가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미소가 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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