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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샬롬~
  • 교우 여러분의 기도와 염려 덕분에  이 곳 미국에 잘 도착했습니다.
    새프란시스코에서 갈아탈 비행기가 재빠르게 떠나버려서 우리 포함 30명 정도가 황당한
    경험을 했지만 조금 작은 비행기로 옮겨 타고 예정지인 LA공항에 잘 도착했습니다.
    전진건선교사신부님이 마중나와 주셔서 요한부제님댁에 일단 여장을 풀었습니다.

    오랬만에 만난 마리아, 꿈꾸는요셉(은성)과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여자끼리, 청년끼리
    수다를 떠는 중에 저는 잠깐 거실에 나와 인사글을 씁니다.

    내일은 쏘셜넘버 받고, 은행계좌 개설하고, 다닐학교에 방문하고, 아파트 둘러보고,
    월요일에 있을 운전면허시험 공부를 해야합니다.
    바쁘지요? ^^

    예배드리는 가정이 셋에서 넷으로 늘어났다고 마리아사모님(아직 어색하군요...)이 아주 좋아합니다.
    오늘 아마 지금 쯤 뉴포트비치의 미국성공회 위원회에서  이 곳 남가주 제자들 교회가 장소를 사용
    하는 것에 대한 의결을 한다고 합니다.
    잘 결정이 되어서 이 곳에서 저의 첫 주일예배를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떠나온 것이 실감이 나지 않아서...
    이번 주 찬양예배를 걱정하는 마음이 아직 제 안에 있습니다.
    프란시스가 출장 중이라  본전도사가 인도해야 할텐데...  성대결절인데...
    보컬들이 빵빵하게 뒤를 받춰주어야 할텐데...  토요일 성전청소후에 정리 정돈도 걱정되고...
    이런 저런 교회 일들과 신부님얼굴... 교우 얼굴들이 벌써 아른아른합니다.
    .
    .
    .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차분히 앉아서 그 동안 못다한 야야기들을 하나 하나 써 내려갈 예정입니다.
    애틋한 마음이 되겠지요...

    교우님들...
    건강하시고  다시 들어 올때까지...  
    샬롬~ ^^
      
    Profile

댓글 4

  • 김장환 엘리야

    2012.02.24 14:54

    이 글을 읽는 제 마음이
    짠~~ 하기만 하네요.

    오늘 새벽에도 기도했습니다. 샬롬!
  • 이종림

    2012.02.24 20:57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네요!
    새로운 세계에서 주님이 예비하신 새로운
    출발을 축하드릴께요.
    세계인으로 성장하시겠네요? ㅋㅋ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그곳의 모든 가족들이 영육간의 강건함을 기도합니다.
  • 이숙희

    2012.02.27 15:01

    그땅이 더 가깝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는건 역시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곳에 많이 가있기 때문일까요? 하나님이 그곳을 사랑하심이 큰 것이겠죠?
    그땅이 빛가운데 회복되어 모든 어둠의 궤계가 끊어지고 본래의 거룩함이 회복되도록 남가주 제자들 교회를 사용하실것을 믿고 기도 힙니다..!!!
    곧 만나요!!
  • 노아

    2012.03.05 21:34

    제주도에 있을때 인터뷰 통과하셨다고 소식 들었는데, 인사도 못하고 헤어져서 너무 섭섭해요. 그래도 우리가 주님안에 한가족임을 알기에 늘 기도로서 함께할수있으니 다행이예요. 자주 소식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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