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으로 먼저 다가오네요.
고등학교 시절 비염이 아주 심했다가
전도사 시절 또 심했다가
그래도 좋아졌다고 감사했는데
이번 환절기에는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콧물과 눈의 가려움으로 조금은 ㅜㅜ...
그래도 많이 좋아진 것에 감사드립니다.

제 눈이 충혈되어 있어도 놀라지 마세요.
비염때문에 그렇습니다.


엊그제 토요일 밤에는 새로 선출되신 위원들이 첫 회의로 모였었습니다.
영통 김봉태 바우로 위원님 학원에서요.
신자회장 강인구님을 필두로
김영희님, 구자극님, 김영수님, 이병준님, 김봉태님, 강형미님, 강형옥님,
이연민님, 윤재은님, 그리고 여성 셀 대표로 김용란님과 저와 양신부님.
사제회장이 지명되면 12명의 위원들이 됩니다.

12,
세상에 생명의 복음을 전하고자 목숨을 내어놓았던 12제자가 생각납니다.

돌아가면서 위원에 선출된 소감을 나누는데
다들 주님의 부르심에 헌신을 다짐하며 주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고백하더군요.
감동하고 감사했습니다.


'회복세미나'를 위한 릴레이 금식기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 무엇보다도 주님을 향한 사랑의 믿음에
진정 회복이 필요해서 주님께서 이번 세미나를 마련해 주셨다고 생각됩니다.


기도로 준비하고
주님을 갈망하면
성령님의 충만한 임재로
예비하신 아버지의 사랑으로 회복되겠지요!!


'주님이 하셨습니다.'라는 고백이 터져나오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이번 가을에는
주님의 사랑으로 회복되어
성령의 충만함으로
주님의 형상으로 변화되는
아름다운 열매가 맺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