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뉴욕에 도착한지도 10일이 지났네요~:D
사실 여기에 몇일밖에 있진 않았지만 거의 몇개월은 지난 것 처럼 느껴져요.
여기 이 생활에 익숙해지고 어느새 저도 이 도시에 동화되가는 것 같아요.^^ 북적북적거리고
뭔가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가 이 곳의 매력인 것 같아요.

하나님의 은혜로 안전한 곳에 머물게 되었고 학교와도 걸을 만한 거리여서 편안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된 것에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드리는지 몰라요. 학교 ESL프로그램도 너무 만족스럽구요!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게 해달라고 계속 기도했었거든요^^*
정말 짧은 시간에 많은 일이 있었거든요. 낯선 곳에 남겨진 상황에서 갑자기 생각지 못한 일이 툭툭 생겨날 때 그 상황에선 당황해서 어쩔줄 모르고 했지만 하나님께 의지함으로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나가는
제 자신이 얼마나 뿌듯한지 ㅋㅋ....
그래도 뉴욕 성공회의 정요한 전도사님께서 정말 저를 많이 도와주시고 계시답니다. 제가 머물고 있는 곳과 멀리 계심에도 불구하고 직접 찾아와주셔서 도와주시고 얼마나 감사드린지몰라요..ㅠ.ㅠ.. 이분을 만나뵙게 된것도 저와 제자교회 식구들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임을 확신합니다.

정말 저를 위해서 많은 기도 부탁드릴께요..
1. 새롭고 낯선 곳에 있는 상황에서 주님께서 항상 저와 함께 계심을 잊지 않고 외롭지 않게 잘 지낼 수 있도록.
2. 오늘 교회를 알아보고 찾아가보려고 하는데 저의 미국생활가운데 믿음을 성장시켜줄 수 있는 좋은 교회를 만날 수 있도록
3. ESL영어프로그램가운데서 정말 많이 영어가 늘고 새로운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정말 이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4. 헌신으로 교회를 섬기시고 바쁘실텐데도 저를 챙겨주시는 전도사님을 위해서 많은 기도부탁드릴께요.

모두 정말 정말 감사드리구요 조만간 또 인사 올릴께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