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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서생활 365 (2021년 12월6일 – 12월11일)
  • 조회 수: 2674, 2021-12-05 13:49:28(202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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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20211261211)

     

    너희의 머리카락 까지도...

    마태 10:26-31

    되찾은 한 마리 양

    마태 18:12-14

    은총을 가득히 받은 이여!

    루가 1:26-28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마태 11:11-15

    옳음을 입증하는 행동

    마태 11:16-19

    말씀을 깨닫는 겸손함

    마태 17:10-13



    주간묵상


    (월) 복음은 과거에도, 지금도 그리고 미래에도 영원히 우리들 곁에 있는 것은 하느님의 사랑뿐이라고 말한다. 세상의 모든 것이 우리를 잊어도, 끝까지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잊지 않으실 하느님과 함께 하는 삶은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인가? 물가에 어린 아이를 내놓은 엄마가 아이에게서 한시도 눈길을 떼지 못하듯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가장 작은 일까지도 낱낱이 헤아리고 계신다.


    (화) 남아 있는 것이 아흔 아홉이고 잃은 것이 하나일지라도 남아 있는 아흔 아홉은 잃어버린 하나를 찾지 못하는 한, 그 하나 때문에 온전히 행복할 수 없다. 잃어버린 그 하나는 우리의 일부이고 또 다른 우리 자신이기 때문이다.


    (수) 하느님의 활동과 계획을 향한 두 여인의 거룩한 깨어있음과 순종은 이스라엘의 해방과 인류를 향한 구원사의 서막을 여는 사건이 되었다. 복음은 희망이 힘과 권력이 아니라 우리의 깨어있음과 순종을 통하여 하느님께서 이루시는 약속이라는 진실을 선포한다.


    (목) 우리는 아집과 고집, 무엇인가를 채우려는 욕심과 탐욕으로는 하느님 나라를 우리 가운데 실현할 수 없을 것이다. 대림절 기간 예수님 말씀을 귀 기울여 들으려면 우리의 마음, 몸, 생각, 영혼을 주님께 활짝 열어 놓아야 할 것이다. 예수님의 생각대로 생각하고, 느끼는대로 느끼고, 그의 목적을 향해 걸어가고, 그와 같은 존재로 닮아가려면 우리의 일상이 잘 훈련되어야 할 것이다.


    (금) 세례요한이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는 자로 금욕적인 생활을 하고, 예수님이 가난한 자, 죄인들과 먹고 마시고 어울렸던 자비와 사랑은 암울한 유대 당시 사회에 가장 요청되는 지혜로운 삶이었다. 이는 회복과 치유를 낳았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게 되면 가난한 이들에 대한 예수님의 연민과 사랑이 나의 일상에서도 따뜻하게 흘러 넘칠 것이다.


    (토) 세상에 대한 관심과 욕심에서 나를 덜어내면 비로소 예수님과 함께 가는 여정이 가볍게 느껴진다. 우리는 대림절에 세상이 주는 안락한 기다림으로 허둥대다가 정작 예수님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이미 와 계셔도 깨닫지 못하는 우를 범할지도 모른다.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오직 그 분께 시선을 집중할 때이다. 이러할 때 우리는 예수님과 깊이 연결되며 함께 걷는 여정이 기쁘고 가벼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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