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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성서생활 365 (5월3일–5월8일)
  • 조회 수: 1966, 2021-05-01 17:00:39(2021-05-01)

  • 호외(號外) (20215358)

    부활절부터 성령강림절의 묵상

    주님께 감사하여라.

    시편 118:1-3,

    14-15

    주님이 주시는 평화

    요한 14:27-31

    나의 양식, 나의 음료

    요한 15:1-8

    누구에게나 열린 교회

    사도 15:7-21

    내 영혼아, 깨어나라.

    시편 57:8-11

    주의 백성, 기르시는 양

    시편 100


    주간묵상


    (월) 진정한 신앙의 승리는 이 땅에서의 일탈이 아니라 이 땅으로 돌아오는 것이며, 사랑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 땅의 조건을 기꺼이 활용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선물은 가장 하찮은 사람의 세계에 나누어진다는 데 그 신비로움이 있습니다. 작은 것들로도 그리스도의 선물을 나눌 수 있으며 우리의 영혼과 감각을 다하여 영원히 자비로운 분께 떨리는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화) 주님, 당신을 볼 수 있는 순수한 마음과 당신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겸손한 마음과 당신을 섬기는 사랑의 마음과 당신 안에 머무를 수 있는 믿음의 마음을 주소서. 당신께서 모든 이를 사랑하신 것처럼 다른 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위해 모든 생명과 인간을 사랑하게 하소서. 당신처럼 기다리며 판단하게 하소서. 모든 순간은 당신의 손길을 통해 의미를 지닙니다.


    (수) 십자가는 저에게 영원한 구원입니다. 이 나무는 저의 양식이며 잔칫상입니다. 이 나무의 뿌리 속에 저의 뿌리도 깊이 박혀 있습니다. 이 나무 가지 아래서 저는 성장하고 발전합니다. 이 나무가 바람에 살랑거리는 것은 저에게 매우 큰 기쁨입니다. 십자가에서 맺은 열매는 완벽한 기쁨을 줍니다. 그 열매들은 태초부터 저를 위해 보존되어 온 것이었습니다. 지금 저는 그 열매를 거저 먹습니다. 굶주린 저를 위한 음식, 저의 목마름을 적셔 줄 음료입니다.


    (목) 교회의 거룩성은 언제나 죄 용서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라는 간판이 붙어 있어도 죄 용서가 없는 곳이라면, 그곳은 언제나 ‘교회 밖’입니다. 즉 죄 용서 대신 차별과 혐오를 일삼고 있다면, 그곳은 교회가 아닙니다. 누구나 품어 주고 용서하는 그리스도의 환대가 있는 곳만이 거룩한 교회입니다. 교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금) 주님, 당신의 은총을 허락하셔서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을 알게 하시고, 진실로 사랑해야 할 것을 사랑하게 하시며 당신께서 기뻐하시는 찬양을 노래하게 하시고 당신께서 귀하게 여기시는 것을 구하게 하소서. 당신께서 싫어하시는 것을 멀리하게 하시고 우리의 헛된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도록 우리를 도우소서. 당신께서 주시는 은총으로 올바르게 분별하고 판단하며 언제나 당신의 뜻과 기쁨을 찾게 하소서.


    (토) 우리는 감사하기 위해 부름 받았으며 감사 가운데 마침내 인간으로서 창조주, 세상과의 진정한 관계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우리는 감사하는 삶을 살기 위해 창조되었으며, ‘감사하는 삶’가운데 우리는 진정한 왕 아래에서 참 자유를 얻은 신하로 살 뿐 아니라, 그 어떤 권세에도 거리낌 없이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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