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동안의 베트남 사역과 6일간의 글로벌팀즈 지역 대표자 회의를 잘 마쳤습니다.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한국에서 동행한 윤 요한, 박 아가타, 막달라 마리아님과 함께 베트남 성도들과 함께 말씀을 듣고 주님께 기도하며 언어와 문화를 넘어 그리스도 안에서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루시 선교사님이 사역하고 있는 베트남 청년들은 한국 성도들의 방문과 기도를 통해서 비전을 발견하고 영적으로 회복되는 시간이 었습니다. 지금까지 배운 한국어를 사용하고 자신들의 신앙의 문제들을 함께 기도하고 나누며 언어와 문화를 넘어서는 그리스도의 한 공동체가 무엇인지 배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일동안 저는 베트남 지역 신학교에서 '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에 관해서 강의했습니다. 3일동안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성경을 해석에 필요한 원리와 성경의 중요한 메세지를 다루었습니다.

50여명의 평신도와 사역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그 중에는  소수민족 "코호' 민족에서 4명의 사역자가 있었습니다.  이 민족은 17만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데 70퍼센트가 신자라고 합니다. 자신들의 민족 안에 믿는 자들이 많아서 복음을 못 들은 다른 소수 민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다고 합니다. 베트남에 있는 50여개의 소수 민족들 안에 선교 운동들이 일어나도록 소수민족들을 훈련하는 일에 더 박차를 가하려고 합니다. 다음 베트남 방문때에는 소수 민족 지도자들을 모아 훈련할 예정입니다.

10월에 한국에서 선교 단체들이 연합하여 선교 훈련을 갖습니다. 베트남에서 3명의 선교사 후보생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국 비자를 받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9월 2일부터 7일까지 텍사스에서 글로벌팀즈 지역 대표자 모임과 이사회를 가졌습니다. 올해의 사역을 평가하고 내년의 사역을 계획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3년 한 해 각 대륙에서 선교 훈련을 통해 새로운 선교사들이 배출되고 성경 번역과 비즈니스 선교가 활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반면 글로벌팀즈의 선교 영역이 넓어지면서 보안 문제가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선교 활동이 극히 민감한 지역, 특히 이슬람권 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선교사들에 대한 핍박이 여러 경로를 통해 이뤄지고 있어서 선교사들의 보안과 안전을 위해서 특별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10월 3-5일/ 7-10일까지 글로벌팀즈의 두 가지 선교 훈련이 한국에서 진행됩니다. 여러 선교 단체들의 연합 선교 훈련과 글로벌팀즈 아시아 선교사들의 훈련이 진행되는데 이 훈련을 위해 글로벌팀즈의 국제대표인 케빈 히긴스와 제가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서 동역자님들과 글로벌팀즈의 사역을 함께 나누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글로벌팀즈의 선교를 위한 모든 수고와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예수 안에서

전 미카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