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고난의 신비
  • 고난은 예고없이 내 육신을 송두리채

    압축기에 넣고 기름을 짜듯

    내 속에 불순물을 찌끼처럼 걸러냅니다.

     

    고난은 자율 신경계에 신호를 보내

    무의식속에 천연적인 생각과 감정을

    자루에 담아 용광로에 던져버립니다.

     

    고난은 외부의 소리를 차단하고

    내면의 깊은 곳의 자아를 호출하여

    교만의 탈을 모두 벗기고 겸손케 합니다.

     

    고난은 포장된 자랑거리를 뭉개고

    이기적인 고집을 사정없이 깨드리고

    고통의 막장에서 순종하게 합니다.

     

    고난은 쉼표 없는 거친 기질을

    우선 멈춤으로 인내를 산출하여

    온유한 당신의 형상으로 조성합니다.

     

    고난은 거짓과 진실을 쪼깨며

    사소한 것과 소중한 것을 분별하는

    지혜을 주는 순결한 빛비춤입니다.

     

    고난은 가혹한 스승처럼 훈육하고

    슬픔의 끝자락에서 마라의 사건처럼

    내 안에서 생수의 강물이 터지게 합니다.

댓글 1

  • 니니안

    2016.04.19 17:35

    압축기로 짜는,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겸손할때 까지 벗겨내는,
    그리고 산산히 깨트려 지는,
    인내를 낳아 온유함에 들어가는,
    쪼개어 져서 분리되고 버리는,
    가혹한 훈육의 고통 끝에 내안에 생수의 강물이 터지는 평안을 모두가 받으소서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3199 니니안 371 2016-07-09
3198 장길상 512 2016-06-13
3197 조휘빈(휴고) 1300 2016-04-18
조휘빈(휴고) 599 2016-04-18
3195 니니안 690 2016-03-25
3194 니니안 597 2016-03-08
3193
회복 +8
니니안 771 2016-02-04
3192 청지기 550 2016-02-01
3191 박마리아 826 2016-01-22
3190 박마리아 840 2015-12-28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