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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인생의 열쇠
  • 조회 수: 2589, 2014-10-25 14:11:10(2014-10-25)
  • 전도에 관한 책으로
    셀 예배를 하면서
    왜 전도를 해야 하는 지에 대하여
    성경의 각 구절들과 
    책을 만든 이의 관점이 주관적으로 
    기술된 내용을 셀식구들과 
    함께 읽었다.

    그러나 누군가를 전도 하려면
    이론적인 접근보다는
    자신만의 살아있는 생생하고도
    실제적인 간증이 필요하다.

    나의 과거 시절을 돌아보며
    내가 주님을 믿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생각해 본다.

    그 시작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인 것으로 기억한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그야말로 '죽음'에 대해
    묵상(?)하며 풀리지 않는
    인생의 의문점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그러러면 왜 태어났는지...
    삶은 도대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나는  가치있는 존재인 것 같은데
    엄청난 우주와 시공간 속에서는
    또한 먼지와도 같이 하잘 것 없으니
    도대체 나란 무엇인가?

    누가? 나를? 왜? 만들었나?

    그러나 보이는 것들 속에서는
    도저히 해답을 찾을 수가 없었다.

    신!
    신이었다!
    신이란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는
    어느 것에서도 실마리가 
    풀리지 않았다.

    그런데 그 신이 
    나를 극진히 사랑하여 
    자신의 아들을 죽이면서까지
    나를 죽음에서 구원하셨다.

    내가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얼마나 울었던가...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하신 일들은
    또한 얼마나 대단한가 보라.

    나는 그분을 바라보며
    그분이 걸어가신 길의 발자취를 
    감히 따라가 보려고 한다.

    그토록 공포스럽고 음산한 
    죽음의 골짜기를
    천군 천사로 지켜주시며
    천국으로 인도하실 때 까지...

    영적인 세계를 이해하게 되면서
    보이는 것은 극히 일부분이고
    유한해 보이는 우리 인생은
    결코 유한하지 않으며
    영적인 시간과 공간의 개념도 
    아직 정확하게 이해하진 못했지만 
    지금과는 다르다는 것을 
    새롭게 알 수 있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분들에게
    묻고 싶다.

    인생에 대해
    진지하고 끈질기게 고민 한번 해보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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