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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2014년 부활절기 헌금의 1/2을 구제헌금으로 플로윙합니다. 플로윙하는 곳들을 알립니다.
  • 우리교회 내 2가정 - 비밀로 합니다.

    불치병으로 투병 중인신 서울교구 조준행신부님.

    성당 지붕 수리 중 낙상하여 허리 수술 받으신 부산교구 서대구교회 이성호 신부님.

    그리고 마지막 다섯 번째는 밀양어르신 치유 피정 지원비.

     

    밀양 어르신 치유 피정 지원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래 --------------

     

    당신의 마음으로 밀양주민을 안아주세요.

     

    이 시각 밀양에서는 765,000볼트가 흐르게 될 송전탑이 건설 중에 있습니다. 밀양 주민들은 송전탑 반대와 핵에너지 반대를 하며 6년간 싸워왔습니다. 송전탑이 건설될 지점에 움막을 치고 지키고 있으며, 주민들이 교대로 그곳에서 잠을 자며 겨울을 보낸 지가 몇 해가 되었습니다. 집 앞에 765,000볼트가 흐르는 송전탑이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저항하던 어르신 두 분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습니다.

     

    밀양주민들은 이 끝없는 싸움에 지쳐가고 있으며 계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공사에 망연한 마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전은 송전탑을 건설하기 위하여 돈으로 사람들을 매수하였고, 그로인해 평화롭던 마을 공동체는 깨지고 찬성과 반대의 편으로 나뉘어져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송전탑 건설에 맞서고 있는 밀양주민은 대부분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으며, 불면, 불안, 심리적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얼마 전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에서 실시한 정신건강조사 결과 이분들 중 40%의 주민들이 자살충동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마음복지관에서는 작년 11월부터 2014년 4월 현재까지 8차례 밀양을 방문하여 심리적 위험에 있는 주민들을 상담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2월에 밀양주민 16분을 모시고 2박3일의 일정으로 심리적 안정을 위한 힐링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강촌의 성요한피정의집에서 스태프와 심리치료사 11명이 참석하여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3번의 집단상담, 동작치료, 개인상담, 기타 서로를 격려하는 프로그램을 하였습니다.

     

    밀양의 전쟁터 같은 상황에서 벗어나 서로의 아픔을 나누며 쉼과 회복을 위한 캠프는 예상했던 것보다 좋은 성과가 나왔습니다. 캠프에 참여했던 주민들은 오래된 불면증에서 해방되었으며 쉽게 화가 올라오는 것도 가라앉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지금의 현실을 다양한 각도로 해석하며, 깨진 마을 공동체를 재건해야겠다는 희망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밀양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는 마음복지관에 올해 추가로 두 번의 힐링캠프 진행을 요청하였습니다. 밀양에 관심 있는 연대자들과 희망버스로 밀양주민들을 지지하고 도와주고 있지만 보다 깊은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서는 힐링캠프가 많은 도움이 된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캠프에 참여하는 심리치료사와 스태프들은 급여를 받지 않고 참여하지만 2박3일간의 숙박비, 식비, 교통비, 프로그램

    준비비, 기타 운영비로 총 400만원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두 번의 캠프를 위한 800만원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모아 밀양주민들을 위한 힐링캠프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한 끼 후원은 6천원, 일박후원은 2만원, 한분 후원은 8만2천원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금액은 자유에 맡깁니다. 돈이 아니라 간식이어도 좋고, 기념품이어도 좋습니다.

     

    오랜 아픔을 경험하고 있는 밀양주민들을 위해 여러분의 작은 정성을 모아주세요. 우리는 여러분의 뜻을 모아

    밀양주민의 마음을 치료하겠습니다.

     

    홍정수신부(성공회사제, 마음복지관 관장)

     

     

     

댓글 1

  • 니니안

    2014.04.25 15:44

    이번 주 부활헌금까지 취합해서 집행 하며, 준비 할 내용은 개인문자로 주시면 준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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