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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8. 성령은 무슨 일을 하시는가?
  • 요한 3:5-8

    어느 누구도 크리스챤으로 태어나지 않는다.

    "
    다시 태어난다"는 말은 "영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로 예수님께서 처음 사용하신 표현이다. 하느님의 영과 사람의 영이 만날 때, 새로운 영적인 존재가 창조된다. 영적인 의미에서 새로운 탄생이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너희는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말씀하실 때 의미하신 바이다.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신자가 될 때 일어나는 일이다. 모든 신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면 크리스챤 가족에 속하게 된다. 성령께서 하시는 일 중 많은 부분은 가족의 관점에서 설명할 수 있다. 성령은 우리에게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한 확신을 주시며 그 관계를 키워나가도록 도우신다. 그는 우리를 가족처럼 서로 닮게 하신다. 우리를 형제 자매로 묶으시며 가족의 각 성원에게 서로 다른 재능과 능력을 주신다. 또한 가족의 크기가 자라나게 하신다.

    우리가 신자가 될 때까지 성령께서 주로 하시는 일은 우리에게 자신의 죄와 우리가 예수님이 필요함을 깨닫게 하시고 진리를 확신하게 하셔서 그분을 믿도록 하는 일이다(요한 16:7-15).


    하느님의 아들과 딸들

    그리스도 앞으로 나오는 그 순간 우리는 완전한 용서를 받는다(로마서 8:1). 성령은 지나간 일을 없던 것으로 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아들 딸로서 하느님과의 새로운 관계 속으로 들어가게 하신다. 이것은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에게만 주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요한 1:12)로서
    영적인 신분을 말하는 것이다.
    로마서 8:14-17
    무엇보다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것 보다 더 좋은 특권은 없다. '양자의 영(14절)'

    둘째, 자녀로서 우리는 하느님과의 가장 가까운 친밀함을 소유한다. 성령으로 우리는 하느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짖을 수 있다(15절).

    셋째, 성령은 하느님에 대한 깊은 경험을 우리에게 주신다(16절). 성령은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임을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알기 원하신다. 내가 나의 자녀들이 그들을 사랑하는 내 마음과 그들과 나의 관계를 알고 경험하기를 바라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느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그 사랑과 그 관계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를 바라신다.

    넷째, 하느님의 아들 딸이 되는 것이 가장 마음 든든한 일이다. 하느님의 자녀이면 '하느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더불어 공동 상속자'이기 때문이다(17절).


    관계의 발전

    태어남은 새로운 생명의 시작이며 새로운 관계의 시작이다. 하느님과 우리와의 관계는 우리가 그분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더욱 성숙해지고 깊어진다.
    하느님의 영은 우리가 하느님과의 관계가 깊어지도록 도와주신다.
    성령은 우리를
    하느님의 임재 속으로 이끄신다. 예수님을 통해, 성령으로 인해, 우리는 하느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에페 2:18).

    성령은 우리가
    기도하는 것을 도와 주신다(로마 8:26).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디에서 어떤 형식으로 얼마나 길게 기도하느냐가 아니라 성령 안에서 기도하느냐 아니냐 이다. 모든 기도는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

    성령은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을 이해하도록 도와주신다. 성령은 "지혜와 계시의 영"이시다(에페 1:17-18). 하느님이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을 이해하도록 하신다.

    궁극적으로 성령께서 우리의 눈을 밝혀 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결코 기독교를 이해할 수 없다.
    지식은 쌓아갈 수 있겠지만, 진정한 이해는 많은 경우 '믿음'으로만 생겨난다.

    성 어거스틴은 말했다. " 나는 이해하기 위해서 믿는다"고. 성령을 믿고 받을 때만이 하느님의 계시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우리 스스로는 하느님과의 관계를 유지 발전시킬 수 없다. 하느님께서 그의 영으로 하신다. 우리를 하느님과의 관계 속으로 이끄시는 것은 성령이며 그 관계를 지속시키는 것도 성령이다. 우리는 성령 하느님께 완전히 의지하고 있는 것이다.


    가족이 서로 닮듯이

    하느님이 함께 하시는 삶을 살다 보면, 성령이 우리의 모습을 바꾸신다.
    2고린토 3:18 - 성화
    갈라디아 5:22-23 -
    성령의 열매 :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절제'
    우리가 점점 더 예수님을 닮아가고 어디에서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향기가 풍기게 되는 것은 성령이 하시는 일인 것이다.


    가족이 하나됨

    예수님은 일치를 위하여 기도하셨다(요한 17장).
    바울은 초대교인들이 하나될 것을 호소하셨다(에페 4:3).
    모든 크리스챤은 한 성령을 모시고 있다(에페 4:4-6). 어느 교단 종파이든 중요한 것은 성령님이 계시냐 안 계시냐이다. 성령이 그 안에 계시면 그 사람은 신자이고 우리의 형제이고 자매이다. 이 커다란 가족의 일부가 되는 것은 엄청난 특권이다. 신자의 기쁨 중에 큰 것은 일치의 기쁨이다. 친밀하고 깊은 관계, 이것은 성령께서 이루어 주시는 것으로
    우리는 성령 안에서 하나됨을 지키기 위해 언제나 힘써야 한다.


    모든 자녀에게 주는 선물

    식구의 다양함, 자식은 서로 다르다. 모든 신자도 서로 다르다. 각자가 헌신해야 할 바가 다르고 그 재능도 다르다. 성령께서 주시는 아홉 가지 선물이 있다(1고린토 12:7-11).


    지혜의 말씀의 은사, 지식의 말씀의 은사, 믿음의 은사

    병 고치는 은사, 기적 행하는 은사, 예언의 은사

    영 분별의 은사, 방언의 은사, 방언 통역의 은사

    그 밖의 다양한 은사 - 1고린토 28-30, 에페소 4장, 로마서 12:7, 1베드로 4장


    "각 사람에게"주시며, "공동의 유익-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주신다. 하느님의 영은 우리 각 사람에게 은사를 주셨다. 하느님은 우리가 더 많은 은사를 갖는 것을 요구하지 않으시지만, 가진 것을 더 사용하고 더 많은 것을 소망하기를 요구하신다.


    가족의 성장

    하느님의 가족이 성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것 역시 성령의 일이다. 

    사도 1:8. 하느님의 영은 우리에게 다른 사람들에게 하느님을 전하고 싶은 욕구와 그럴 수 있는 능력을 함께 주신다. 성령을 경험하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어 진다. 그와 함께, 가족은 성장한다. 크리스챤 가족은 그 성장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


    로마서 8:9,    그렇지만 모든 사람이 성령으로 충만하지 않다.

    에페소서 5:18.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현재진행형 시제.

    묵시록 22:17.  그의 영으로 채우라. 만약 당신에게 성령으로 충만하기를 바라는 목마름이없다면 그 목마름을 달라고 기도하라. 우리가 목말라 달라고 하면 하느님은 '생명의 물'을 거저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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