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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4. 어떻게 나의 믿음을 확인할 수 있는가?
  • 기독교 신앙을 가지면 나의 인생이 지루하지 않을까? 

    하지만 기독교의 진리는 거부할 수 없는 사실이 아닌가?
    인생을 조금 더 즐기다가 죽기 직전에 신앙을 가지면 되겠지만, 그러나 나의 죽음의 때를 알 수 있을까? 그 죽음을 너머 선 하느님의 나라에까지 영원히 계속된다.
    이 진리를 외면한 채 산다는 것은 너무 비양심적이지 않는가?

    기독교는 나를 사랑하시는 하느님이 우리를 위해 가장 좋은 것을 바라시는 하느님과의 관계에 관한 것이다. 기독교는 새로운 삶의 시작이다(2고린토 5:17, "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으면 새 사람이 됩니다. 낡은 것은 사라지고 새것이 나타났습니다").

    예수님을 믿게 될 때 경험은 서로 다르지만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를 믿을 때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이다(요한 1:12, "
    그러나 그분을 맞아 들이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 신약성경은 우리가 크리스챤임과 영원한 삶을 가졌음을 확신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요한1서 5:13 - "
    나는 하느님의 아들을 믿는 여러분에게 이 글을 씁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영원한 생명을 갖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알리려는 것입니다."

    하느님과의 관계에 대한 우리의 확신은 성삼위 세 분 모두의 역할에 확고한 기초를 두고 있다. 성부께서 그의 약속으로 주시는 말씀들, 성자께서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위해 치르신 희생,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속에 주시는 확신이 그것이다. 이들은 세 개의 제목으로 요약될 수 있다. 즉, 하느님의 말씀, 예수님의 공로, 그리고 성령의 증거이다.


    1. 하느님의 말씀

    신앙은 체험으로 확신할 수 없다. 기분은 바뀌기 쉽고 믿을 수가 없다. 성경에 있는 약속들은 하느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변하지 않으며 온전히 신뢰할 수 있다.

    요한묵시록 3:20, "
    들어라. 내가 문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나는 그 집에 들어 가서 그와 함께 먹고, 그도 나와 함께 먹게 될 것이다."


    WilliamHolmanHunt_LightOfTheWorld.jpg

    라파엘 전파의 화가인 홀만 헌트의 그림, '세상의 빛'.


    우리가 일단 예수님께 들어오시라고 청하기만 하면 예수님은 결코 우리를 떠나시지 않겠다고 약속하셨다.
    "
    내가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오 28:20).
    우리가 직접 그 분과 대화하지 않더라도 그 분은 우리와 함께 계신다.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이 약속은 다른 성서의 약속과 긴밀한 관계가 있다. 예수님은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고 약속하셨다(요한 10:28, "
    나는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그래서 그들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고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

    여기서 '영원한 생명'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느님과의 관계 속에서 살면서 얻게 되는 삶의 질이다. 그것은 예수님이 가져다 주신 삶의 질을 경험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요한 10:10, "
    도둑은 다만 양을 훔쳐다가 죽여서 없애려고 오지만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더 얻어 풍성하게 하려고 왔다"). 그리고 그것은 현재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영원까지 계속된다.죽음을 너머 선 하느님의 나라에까지 영원히 계속된다.

    현재의 삶이 끝이 아니다. 무덤을 넘어선 삶이 존재하는 것이다. 역사는 순환적이거나 무의미한 것이 아니라 영광스러운 정점을 향하여 전진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 날 예수님께서 세상에 다시 오셔서 새 하늘과 새 땅을 건설하실 것이다(묵시록 21:1, "
    그 뒤에 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이전의 하늘과 이전의 땅은 사라지고 바다도 없어졌습니다").

    우리는 천국에서 살게 될 것이다.


    2. 예수님의 업적

    (예수님은 왜 돌아가셨나? 참고)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피의 공로로 우리는 죄의 사함을 받고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 즉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써 이루신 일은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소유했음을 확신하는 두 번째 이유인 것이다.
    요한 3:16, "하느님은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여 주셨다."

    3. 성령의 증거

    누구나 크리스챤이 되면 하느님의 성령이 그들 안에 거하기 위해 오신다(로마서 8:9, "그
    리스도의 성령을 모시지 못한 사람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성령 역할은 크게 두 가지로 설명된다.

    첫째로 그는 우리를 내부로부터 변화시킨다. 우리의 삶 속에 예수님의 성품을 빚어낸다. 성령의 열매(갈라 5:22-23, "성령께서 맺어 주시는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그리고 절제입니다. 이것을 금하는 법은 없습니다"). 우리의 성품이 변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맺는 관계 즉 하느님과의 관계와 이웃과의 관계도 변해야 한다.


    * 당신은 당신의 삶 속에서 아래의 변화 중 어떤 것을 이미 체험하였는가?


       1) 하느님을 향한 새로운 사랑

       2) 다른 크리스챤을 만나고 싶은 마음

       3) 용서의 확신

       4) 타인을 향한 새로운 관심

       5) 하느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기뻐함

       6) 성경을 읽고 싶은 욕망

       7) 하느님께 기도하고 싶은 마음

       8) 교회에 가는 것이 즐거워 짐


    두 번째로 우리 삶 속에서 보여지는 변화 외에, 성령은 하느님에 대해 은밀한 경험을 갖게 하신다. 그는 우리 개개인이 하느님의 자녀라는 확신을 갖도록 하신다(로마 8:15-16, "여러분이 받은 성령은 여러분을 다시 노예로 만들어서 공포에 몰아 넣으시는 분이 아니라 여러분을 하느님의 자녀로 만들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성령에 힘입어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 라고 부릅니다. 바로 그 성령께서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라는 것을 증명해 주십니다. 또 우리의 마음 속에도 그러한 확신이 있습니다"). 


    이 경험은 사람마다 다르다. 이것이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를 확신할 수 있고 우리가 용서 받고 영원한 생명을 소유했음을 확신할 수 있는 세 번째 이유이다. 


    하느님의 성령이 객관적으로는 우리의 성품에 나타나는 지속적인 변화와 주관적으로는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라는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의 확신을 통해 우리에게 증거하시기 때문에 아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 하느님의 말씀, 예수님의 업적, 성령의 증거 -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자신이 하느님의 자녀임 영원한 생명을 소유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 


    확신하는 것은 교만이 아니다. 우리의 확신은 하느님의 약속과 예수님의 죽음이 이루신 일과 우리의 삶 속에서 성령이 하시는 일에 근거를 두고 있다. 그것은 하느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의 특권이다. 즉 하느님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 절대적으로 확신할 수 있음과 용서 받았다는 사실에 대한 확신, 우리가 크리스챤임을 확신하는 것, 그리고 영원한 생명을 가졌음을 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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