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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2. 예수님은 누구신가?
  • 1. 서론

    기독교는 맹목적인 믿음이 아니다. 확실한 역사적인 증거에 바탕을 둔 단계가 있는 믿음이다. '예수, 결코 존재하지 않았던 신화 속의 인물'(러시아 사전).  그러나 예수님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증거들은 대단히 많다.

    1) 그분은 존재하셨다.

        * 성경 밖의 기록
           - 로마의 타시투스는 직접적으로, 수에니토니우스는 간접적으로 진술.
           - 요세푸스 (37년 출생, 유대의 역사학자) - 예수에 대해 직접적으로 기록. (책 P22에)

        * 신약에 있는 증거들
           - 의문 : '신약은 오래 전에 쓰여졌는데 긴 세월이 지나는 동안 그 내용이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 대답 : 원전연구 ~ 원전이 많으면 많을수록 원전에 대한 의심은 적을 수 밖에 없다.
                    F.F.부루스 교수의 연구(교재 P8, 표 참고)
                   '그렇다면 원래 글이 쓰여진 시기와 현존하는 가장 초기의 증거 사이의 간격은 아주 작은 것이 되므로 사실상 무시할 만하다. 그러므로 성경이 원래 쓰여진 그대로 우리에게 전해졌는가에 대한 의심의 마지막 근거도 이제는 없어졌다. 신약의 신뢰성과 완전무결함은 마침내 증명되었다고 해도 좋다.' (프레데리 케니언 경)

    신약과 그 밖의 증거로부터 예수님이 실제로 존재했었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그렇다면 그는 누구인가?


    2) 그분은 완전한 사람이었다.

    예수님이 완전한 인간이었다는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오늘날 거의 없다. 그는 인간의 몸을 가졌었다. 그는 인간의 감정을 가졌다. 그는 인간의 경험을 했다. 많은 사람들이 오늘날 예수님이 위대한 종교 지도자이긴 하지만 단지 인간일 뿐이라고 말한다. 예수님이 그저 멋진 사람이거나 위대한 도덕 선생 이상이었다는 것을 보여줄 만한 어떤 증거가 있을까?

    실제로 그는 성자 하느님이시며 성삼위의 두 번째 위치를 가지신 분이신 데, 이에 대한 증거가 많이 있다.


    2. 본론


    1) 그는 자신에 대해서 무슨 말을 했는가?

    어떤 사람들은 '예수는 자기가 하느님이라고 주장한 적이 없다.'라고 말한다. 사실, 예수님이 '나는 하느님이다.'라고 말한 적은 없다. 그러나 그가 가르치고 주장한 것을 볼 때, 자신이 하느님의 신분을 가진 인간임을 인식했음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 자신에 대한 가르침


    예수님이 매력적인 이유 중 하나는 그이 가르침의 많은 부분이 자기 자신에 관한 것이라는 점이다. 

    하느님과의 관계 - 나에게 와라(요한 14:6), 

    인간 내면 깊은 허기짐(사랑의 굶주림-프로이드. 안전-융. 중요성-아들러) - 

                 내가 생명의 빵(요한 6:35), 즉 '너희의 허기짐을 채우고 싶으면 나에게 오라'.

    어둠과 우울함과 환멸, 그리고 절망 - 나는 세상의 빛(요한 8:12).

    죽음에 대한 두려움 - 나는 부활이요 생명(요한 11:25).

    걱정 근심 염려, 공포와 죄의식 - 내게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마태 11:28). 

    삶의 방향과 모범 - 나를 따르라(마르코 1:17)

    예수를 영접한 것이 하느님을 영접하는 것(마태 10:40) 

    예수를 환영하는 것이 하느님을 환영하는 것(마르코 9:37).

    나를 본 자는 하느님을 본 자(요한 14:9) - 하느님의 모습을 알고 싶거든 나를 보거라.


    ㉡ 간접적인 주장


    예수님은 자신이 하느님이라는 직접적인 주장은 하지 않으셨지만 그가 자신이 하느님과 같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했음을 보여주는 말을 여러 번 하셨다. '죄의 용서'(마르코 2:5), '그가 세상을 심판하시리라는 것'(마태 25:31)과 재림하여 '영광의 보좌에 앉을 것'(31절), 그리고 자신이 이 세상의 마지막 날에 우리 각자에게 일어날 일을 결정하신다고 말씀하셨다. 그는 심판자 일뿐만 아니라 심판의 기준이 될 것이다.  이것은 예수님이 전능하신 하느님의 신분을 가지셨다는 간접적인 주장인 것이다.


    ㉢ 직접적인 주장들


    마르코 14:61-64 ; "네가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냐? 그렇다.-" 이 이야기로 인해 사형에 처해지게 되는데, 자신이 신이라는 것과 다름없는 주장은 유다인에게는 죽어 마땅한 신성모독이었다.

    요한 10:33 ; "당신은 한갓 사람이면서 하느님 행세를 하고 있지 않소?"

    요한 20:28-29 ;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너는 나를 보고서 믿느냐? 보지 않고 믿는 자가 행복하다."


    이렇듯 예수님은 자신이 유일한 아들, 육신이 되신 하느님이라고 주장하셨다. 여기에는 세 가지 논리적인 가능성이 있다- 야바위꾼이며 사악한 인간? 환상에 사로잡혔거나 미친 사람? 아니면 그의 주장들이 사실이라는 것.



    2) 그가 한 말을 뒷받침할 만한 어떤 증거가 있는가?


    위 세 가지 가능성 중 어느 것이 맞는지를 평가하려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그의 생애에 대한 증거들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 그의 가르침


    예수의 가르침은 모든 서구 문명의 기초가 되었다. 많은 나라들의 법 조항은 근본적으로 예수님의 가르침에 근거하고 있다. 학문의 발달로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지만 2,000년이 지나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적인 가르침 보다 더 좋은 것을 가르친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 가르침이 정말 사기꾼이나 미친 사람의 것일 수 있을까?


    ㉡ 그의 행동 


    예수님이 수많은 기적들을 행하였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예수님은 자신이 행하는 기적들은 그것만으로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요한 10:38)' 증거라고 말씀하셨다. 그의 행동이 그토록 감동을 주는 이유는 단순히 그가 행한 기적 때문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그의 사랑, 특히 사랑 받지 못하는 사람들(예:나병환자, 창녀 등)을 향한 사랑 때문이며 그러한 사랑은 그가 한 모든 일의 원동력이었다. 그 사랑은 십자가 위에서 정점을 이룬다. 죽임을 당할 때 '아버지여 저 사람들을 용서해 주십시오'(루가 23:34)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악하거나 미친 사람의 행동은 아니지 않는가?


    ㉢ 그의 인품


    예수님의 인품은 비 기독교인들 에게까지 감동을 준다. 자기 연민이 아닌 지고지순의 이타심을, 연약함이 아닌 겸손을, 타인의 희생이 없는 기쁨을, 방종이 아닌 친절을 실제로 보여 준 사람. 적들마저도 그에게서 흠을 찾을 수 없었고 그를 아는 사람들은 그는 죄가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누가 이런 사람을 사악하다고 미쳤다고 할 수 있는가?


    ㉣ 그의 특성 - 구약성경의 예언을 완성하심


    300개가 넘는 예언(500년이 넘게 각기 다른 목소리에 의해 선포된)을 이루셨으며 그 중 29개의 중요한 예언들은 하루에-그가 돌아 가시던 날에- 이루셨다. 태어날 장소 - 미가서 5:2, 그의 죽음 - 이사야 53장. 예수님이 이 모든 예언들을 완성하기를 원했던 사기꾼이었다면 그가 태어났어야 하는 장소를 어떻게 미리 정할 수 있겠는가?


    ㉤ 부활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육체적으로 부활하신 사건은 기독교의 주춧돌이다. 그러나 이 일이 사실이라는 증거는 무엇일까? 


    ⅰ) 그는 무덤에 계시지 않았다(요한 20:1-9)

    실제 죽지 않았다, 제자들이 시체를 훔쳤다, 권력자들이 시체를 훔쳤다 등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다. 예수님이 무덤에 계시지 않았다는 증거 중 가장 매혹적인 부분은 세마포에 대한 것이다. 나비가 날아간 후 '나비 고치의 빈 번데기 집 같은' 세마포, 예수님은 세마포 수의를 단지 한 과정으로 통과하신 것만 같았다. 요한은 이것을 보았을 때 별로 놀라지도 않고 믿었다(요한 20:8).


    ⅱ) 제자들에게 나타나심(루가 24:36-43)

    이것들은 환각일까? 환각이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외부의 물체를 분명하게 지각하는 것이다. 6주에 걸쳐서 11번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 그리고는 승천 이후 나타나시지 않았다. 더구나 550명이 넘는 사람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목격했다. 더구나 예수님은 만져질 수 있었고 제자들과 함께 먹고 마시기도 하셨다. 이 모두가 제자들의 환각일까?


    ⅲ) 사회에 미친 즉각적인 영향 - 교회가 탄생하고 급속도로 성장해 갔다. 


    ⅳ) 시대를 통한 수많은 크리스챤들의 경험

         가: "예수님은 오늘도 살아 계십니다." 

         나: "어떻게 그걸 압니까?"

         가: "왜냐하면 저는 오늘 아침에 그 분과 10동안 얘기했기 때문이죠."



    3. 결론


    이 장의 앞부분에서 살펴보았듯이 예수님이 자신에 대해 하신 말씀을 살펴보면, 실제로 가능한 경우는 다음 세 가지로 압축된다. 그가 하느님의 아들이었으며 지금도 하느님의 아들이든지, 아니면 미친 사람이었든지, 아니면 그보다 더 끔찍한 존재였다는 것이다. 증거를 살펴 볼 때, 그가 미쳤다거나 악마였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그의 가르침, 그의 업적, 그의 인품, 구약 예언의 완성, 죽음의 정복 등의 중요성을 살펴볼 때 그런 주장들은 터무니없고 비논리적이고 믿을 수 없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이 모든 것들은 예수님께서 스스로가 하느님의 신분을 가지신 인간임을 자각했다는 것에 대한 강력한 증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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