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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회의 성사 요약(펌)
  • 조회 수: 3188, 2007-07-09 14:02:18(2007-07-09)
  • 성사에 대한 이해

    성공회 39개 신조 중 제 25조에서는 성사에 관한 성공회의 입장을 분명히 표명하고 있다. 이 조항은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신 성사는 그리스도인의 신앙고백에 대한 징표요 표시일뿐만 아니라 확실하고 분명한 증거이며,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은총과 선하신 뜻에 대한 효과적인 표시이다. 이 성사를 통하여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서 보이지 않게 활동하시며 그리스도를 향한 우리의 신앙에 활력을 주고 굳세게 하며 견고하게 한다.”

    또한 이 조항은 복음서에 기초하여 그리스도께서 친히 세우신 두가지 성사(세례, 성찬례)를 다른 다섯가지 성사와 구별하고 있다. 이 부분에 있어 대한성공회 2004년 개정판 공동기도서에서는 성사에 관한 입장을 분명히 정리하고 있다. 이 기도서 역시 세례와 성찬례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 주신 성서로 표시하고 있다. 또한 과거에 ‘소성사’라고 불리웠던 다섯가지의 성사(견진, 신품, 혼배, 고해, 조병)는 성사적 예식으로 다루고 있다.

    성사의 전통적인 이해에 따르면 성사는 ‘외적이고 눈에 보이는 표시’와 ‘내적이고 영적인 은총’이라는 두가지 면을 지니고 있다. 전자는 질료와 형상이라는 두 요소로 구성된다. 즉 세례에서 쓰이는 물, 성찬례에서의 빵과 포도주 같은 물질적 실체는 질료가 된다. 이러한 성사의 질료는 자의적인 것이 아니라 성사에서 그것이 의미하는 기능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것으로 구성된다. 성사에서 형상은, 세례에서는 ‘씻는 행위’, 성찬례에서는 ‘들고, 축복하고, 자르고, 떼고, 먹고, 마시는 것’과 같은 예식행위와 공식적인 말로 이루어진다.

    ‘내적이고 영적인 은총’은 성사 안에서 성령과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어지는 하느님의 임재이다. 이러한 임재는 상징적 실재와 성사의 참여로 인해 수혜자가 받는 혜택으로 구별할 수 있다. 가령 세례에서 상징적 실재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부활하는 것이며 새로운 삶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 하느님의 자녀로 입양되는 것이다. 그리고 받은 혜택은 죄의 용서, 교회 구성원이 되는 것, 성령의 선물, 그리고 하느님 나라의 상속이다. 성찬례에서 상징적 실재는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시는 것이며 그의 희생제물이 된 그리스도와 일체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받은 혜택은 우리의 죄에대한 용서, 우리가 그리스도와 더불어 서로 일치함을 강화하고 영원한 삶에서 우리의 양식인 하늘의 향연을 미리 맛보는 것이다.

    성사는 구성하는 지정된 조건들이 충분하고 의도적으로 성취될 때 유효하다고 본다. 여기서 ‘지정된 조건’들이란 질료, 형상 그리고 집례자(성직자)이다.

    위의 두가지 성사 말고도 성공회는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교회 안에 생겨난 성사적 예식을 다섯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견진, 신품, 혼인, 고해, 조병예식이 그것이다. 이 다섯가지 성사적 예식은 구원에 있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복음성사(세례, 성찬례)와는 구별된다.

    견진은 그리스도와 교회를 향한 성숙한 헌신을 표현하는 예식이며 주교의 안수와 기도를 통해서 성령의 새 힘을 얻는 예식이다.

    신품은 하느님께서 주교와 사제와 부제가 될 사람에게 주교의 안수와 기도를 통해서 성령의 은총과 권한을 부여해주는 예식이다.

    혼인은 남녀가 하느님과 교회 앞에 나아와 평생토록 함께 살겠다고 서약하는 예식이며, 이 서약을 지킬수 있도록 하느님의 축복과 도우심을 받는 예식이다.

    고해는 죄를 뉘우치는 사람이 사제 앞에서 하느님께 죄를 고백하고 용서의 확신과 사죄 선언을 받는 예식이다.

    조병은 환자에게 기름을 바르는 예식으로 이것을 통해 병든 사람의 영혼과 마음과 육체를 하느님의 은총으로 치유하는 예식이다.
    * 청지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7-0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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